초기불교 산책 1 - 붓다와 함께하는 초기불교 산책 1
김재성 지음 / 한언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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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붓다와 함께하는 초기불교 산책 1

김재성 저
한언 | 2010년 03월

내용편집/구성

우리 마음속에서 거추장스러운  짐들을 하나하나 덜어나가는 것이 부처님께서 45년동안 가르치신 내용을 내 삶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본문중에서)


 

오랜기간 명상수행을 해온 저자가 모든이가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그들을 향해 두손모으는 따뜻한 자애로움이 보이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나쁜 행위를 하면 절대 안될 것  같은 경건함마져 들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


이 책을 만나고부터 운명처럼 불교와의 인연으로 이어지는 이들도 있을  것이며 이렇게 이어진 인연으로 부처님과의 사랑이 시작되어 마른 장작의 불처럼 사랑이 활활 타오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불교는 진리를 만드는 종교가  아니라 진리를 발견하는 종교다. ‘나’라는 틀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몸과 마음의 현상들을 볼수 있는 지혜가 열리게  된다(본문중에서)


오랜 신앙생활을 한 이들의 공통된 특징중에 자아가 강해져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기본적인 교리를 제대로 잘 배우고 깨달은 올바른 앎이 아니라 교리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본인이 신앙생활이나 모든 생활면에서 죄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잘못을 교묘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합리화시켜  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를 버리게 해주고 부처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되새겨 볼수 있도록 도와주어 올바른 길로 나아 갈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책을 접한후 받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독자들 각각의  몫이지만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나 처음 불자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는 올바르게 부처님을 알아가는 기본교리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며 마음이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는 부처님의 따뜻한 품속으로 포근히 안길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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