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
야마다 에이미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 2007/10/12 17:38

지은이 야마다 에이미 | 김난주 옮김
출판사 북스토리
별점

 
 


요시모토 바나나,에쿠리 가오리,와 더불어  야마다 에이미는 "하루키 3인방"이라 불리우는 일본 여류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소녀"라는 호칭으로 불리었던 때가 아득한 옛날이라 그런지 "소녀"라는  책의 제목만 봐도  뭔가모를  아릿한   그리움이  밀려온다.

 

8편의 단편들의 모음인 이 책은 , 우리 이웃에서 보는 그냥 평범한 소녀들이 아닌 ,각  단편마다 때로는 동일 인물로  보여지기도 하다가   다른 한 편으로는 전혀 다른 인물로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소녀들의 등장으로  꾸며졌다.

 

"그게 다 운명이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운명에다  나를 맡기면, 돼,"(본문중에서)

 

"소녀"라 불리웠던 때가 아득한 옛날이 된 지금 , 이 귀절이  내 가슴에  콕, 와 박힌다,

 

책 표지속의 상큼 발랄한 소녀를 ,삶,죽음,가족,이 모든 것들이 어린소녀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움 이었겠지만 , 그래도  윙크할수 있는 결과로 이끌어 놓은 작가에게   새삼 감사로움을  느낀다,

 

이 책을 읽고 나서,나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었고, 내가 잃은것은 무엇이었나를 곰곰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다른 사람보다  미모나,  재능,좋은 부모님  등  하느님이 너무  많은것을  내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족한 부분만을  맘에 들어하지않았던  나 였지만 앞으로는 하느님이  내게주신  많은 좋은 것들을   다듬고  감사로이  여길줄 아는  나로 태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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