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콘서트 -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
최재천 외 지음 / 엘도라도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정말 세상 많이 달라졌다 싶었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이젠 핸드폰으로 인터넷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어쩌면 핸드폰으로 못할 것이 없는 그런 시대가 된 것이다. 급속도로 변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이 변화에 대응할지 너무 어렵기만 하다.

 

창의 융합 콘서트라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걸 그래야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결국 어느 한 가지의 사고가 아니라 다양한 것을 고민하고 그걸 통합적으로 융합을 시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기술융합창작소에서 창의융합콘서트라는 강연회 프로그램을 엮은 것이다. 12명의 사람들이 각자 맡은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 것을 그대로 책으로 낸 것이다. 12명의 강연자 가운데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최재쳔과 조벽 뿐 나머지 10명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다. 물론 그 10명 가운데에는 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이었구나 했던 경우도 있었지만 전혀 정보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통섭을 생각해 보았고 또한 게임 문화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아니라 이것 역시 융합적 차원에서라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게임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이었는데 결국 관점의 문제였고 관점을 달리해야만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다.

 

융합적 사고를 위한 첫 걸음은 관점을 달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는 도로와 풍경도 이렇게 바꾸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바로 융합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고의 관점을 달리하면서 소통을 이루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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