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눈으로 본 현대 예술 - 삶을 어루만지는 예술 그리고 철학 이야기
최도빈 지음 / 아모르문디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예술하는 사람을 동경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만 같은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딘지 모르게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술이 우리에게 모든 걸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더 신비롭기만 하다. 무언가 알듯 하면서도 모르는 그들의 작품 속에 푹 빠져 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최도빈의 철학의 눈으로 본 현대 예술이란 책은 예술을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철학만을 가지고 예술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역사 속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지 또한 현대 문화에서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시대를 넘나들며 고민하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예술을 고정된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예술에는 이 정도의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런지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싶다. 더구나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나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축구 이야기가 여기서도 언급한다. 역사적 상황을 예로 들어가면서 말이다.

 

예술은 너무 멀리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예술이라고 해서 그다지 특별한 것도 아닌데 우린 왠지 예술이라 하면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일상의 문화와 역사에서도 충분히 예술을 느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 같다. 지금 우리에게 예술은 무엇일까? 과연 예술은 우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이런 것을 고민하고 사유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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