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주를 향해 - 기적의 사나이 팀 티보
팀 티보.나단 휘태커 지음, 유정희 옮김 / 시공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오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열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교회는 왜 다녀야 하며 나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그저 어릴 때부터 다녔으니까 마지못해 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런데 팀 티보우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무언가 열정을 느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기적의 사나이 팀 티보를 소개한 거침없이 주를 향해란 책을 읽으며 단순히 영상에서 소개했던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처음 태어났을 때 그는 종양이었다고 한다. 이건 결국 암 덩어리란 이야기고 없애야 할 것이란 소리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를 낳았고 의사도 설명하지 못하는 기적의 아이로 탄생할 수 있었다.

티보는 미식축구가 좋아 선수가 되었다. 누구보다 열심을 가지고 훈련을 하였고 팀내에서도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 여러 과정들을 책에서는 자세히 소개해 주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날마다의 순간에 얼마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하였지만 삶 속에서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세상에서 힘을 잃고 있다. 예전에는 그리스도인하면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오죽하면 그리스도인이란 세상과는 무언가 다른 특별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까.

 

사실 청년들을 보면 회사 생활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회사를 위해 사장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들이 무언지를 진지하게 묻지도 않는다. 티보도 결국 어려움과 오랜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티보가 만들어진 것이다. 너무 빠른 시간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 조급함이 우리 신앙을 너무나 얕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티보의 열풍은 한 개인의 열정으로 그쳐서는 아니 된다. 이걸 통해 새롭게 자각하고 무얼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열정의 바이러스가 되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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