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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제, 그 자매 - 누군가에게 사랑 고백을 받는 것처럼 설레고 행복한 것은 없다
고형욱 지음 / 두란노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짝을 찾고 싶어한다. 크리스찬이라면 자신의 반쪽 즉 나의 아담은 어디에 있는지 혹은 나의 하와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말이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는 방법을 일러 주거나 그런 사람이다 라고 확실한 사인을 준다면 모르겠는데 이러한 경우보다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고형욱 목사님의 그 형제 그 자매를 읽으면 크르스찬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반쪽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풀어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도 역시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물론 반경 얼마 이내에 반쪽을 만날 확률이 높다지만 그래서 이런 확률을 가지고 반쪽을 찾아야 겠지만 그래도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한 그런 확률만 가지고 만날 수는 없다. 확률이 높다 해도 만남이 갖지 못할 수도 있고 확률이 거의 없다 해도 만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확률보다 그저 기도함으로 자신도 여기 저기 만남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만남도 인연임을 알고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가꾸는 일일 것이다. 그건 외모 즉 보여지는 것 뿐 아니라 내면 또한 가꾸어 나가야 한다. 아무리 외모를 많이 보는 사회라 해도 누군가는 자신의 내면을 보아줄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확률로 인생을 아니 평생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기엔 너무나 위험한 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만의 멋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더 좋게 보여진다. 책에서 인용한 것처럼 너무나 황당한 기도 제목이나 형제들은 대개 아무런 기도 제목이 없거나 있어도 예쁜 자매가 등장하면 모조리 다 잊어 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고형욱 목사님이 말씀하신 배우자를 위한 기도 몇 가지 정도는 정해서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형제든 자매든 정말 꼭 필요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말이다
이 책이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가벼운(물론 일부러 그렇게 썼다고 생각하지만) 내용을 담고 있어 읽기엔 쉬웠으나 읽고 난 뒤에 별로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가볍게 읽기엔 좋다. 그렇다고 가볍게만 보지 말 것은 목사님께서 청년들을 만나면서 경험한 많은 사례들이 있기에 이것이 좋은 본보기가 될 수도 있기에 결코 쉽게 흘러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결론은 이 책이 비록 깊이 있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좋은 지침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