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 인간을 말하다 - 예술로 만나는 삶의 기쁨과 슬픔 ㅣ 전원경의 예술 3부작
전원경 지음 / 시공아트 / 2022년 10월
평점 :
전원경 교수의 '예술 3부작' 중 마지막 권. '역사'와 '도시'에 이어 '인간'에 대해 말한다. 책두께와 예술 3부작이라는 타이틀에 무척 갖고 싶던 책이었던 지라 결국 내돈내산한 책.
보라빛깔 표지가 과하지 않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약 6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읽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들. 미술에 관한 내용에 덧붙여 음악의 내용도 있다. 앞서 출간한 시리즈를 차례대로 읽지 않고 이 책을 선택했던 건 '목차'의 구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한 주제를 가지고 관련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방식이.
가고자 하는 미술관에서 볼 작품과 작가 부분에 더 관심을 두고 읽었다.
그리고 이 다음에 '도시'에 관해 궁금해졌는데 시리즈의 출간 역순으로 읽어나가는데 문제없어보인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많은 미술관련 책들과 다른 깊이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