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셀프 트래블 - 호이안.후에, 2023-2024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김정숙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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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중지되었던 항공운항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면서 여행책들도 속속 출간된다. 이번에  『다낭 셀프트래블』도 23~24년 최신판으로 나왔다.

 

다낭은 베트남에서 딱 한 번 가본 도시이다. 중국처럼 사회주의국가이면서도 비자에 그리 제한적이지 않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자유여행으로 뜨고 있던 곳. 

 

베트남 역사하면 또 우리나라가 참전한 베트남 전쟁을 빼놓을 수 없고, 미국 또한 전쟁에서 참패당한 현대사의 굴곡을 가지고 있다.  <님은 먼곳에> 영화를 아시나요? 노래가 참 배경과 어울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유명한 흑백 사진. 나체의 <울부짖던 소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본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전쟁은 서로에게 이득이 없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베트남은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또한 우리나라에 일을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아 교류가 많은 편이다. 베트남 전쟁의 악몽을 극복하고 이제 서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 눈에 띈건 바나힐이었다. 산 위에 커다란 테마파크와 커다란 손으로 떠받치고 있던 다리. 2018년 6월에 새로 개장한 골든 브리지. 신기한 모습이었지만 결국은 가지 못했다. 하루를 빼자니 빠듯한 일정이었기에... 그렇지만 호이안을 돌아다니며 멋진 올드타운을 구경하고, 베트남만의 음식들, 마사지를 즐기며 즐겁게 다녀온 기억이 난다.

 

내가 다녀온 그곳은 여전히 잘 있을까? 생각하며, 추억의 장소를 더듬어본다.

 

『다낭 셀프트래블』은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추천 루트와 상식,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미션 11가지를 제시한다. 

 

바나힐 외에도 썬 월드, 빈원다스 테마파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다. 또한 먹거리가 풍부하기에 여러 가게들과 추천 음식들을 찾아보며 어디를 갈 것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과일의 천국이니 동남아 열대과일을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말 것!! 두리안은 나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언젠가는 먹어볼 수 있을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다녀올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코로나 이전에 다녀온 그 곳과 그 이후의 그 곳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 곳 도시들 외에도 베트남엔 다양한 도시들이 있다. 나트랑과 푸꾸옥, 호찌민 시티, 하노이까지.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무궁무진한 이 도시들을 언젠가는 가보길 꿈꾸면서...

 

 

 

 

 

 

 

 

*이 책은 상상팸13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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