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성형
권준우 지음, 배상우 감수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날 흔한 병으로 인식되는 치매에 관해 전문의가 책을 썼다. 의사가 썼지만 그 내용은 어렵지 않고 술술 잘읽힌다. 

 

옛날에 노망으로 여겨지던 불치병이 오늘날 국가가 나서서 치매전문센터를 만들고 치매관련 프로그램과 지원을 시행하면서 사회적인 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렇다고해서 완치가 가능한 병은 아닌 치매.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가족과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생활이 가능한 치매는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예방과 준비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

 

치매 : 뇌기능의 기질적 손상 결과 지적 능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되어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 

치매의 5가지 증상 : 기억력 저하, 언어 장애, 시공간 능력 저하, 성격 변화, 계산 능력 저하

치매 진단 검사 : 신경심리검사를 포함한 치매 척도 검사, 혈액검사, 뇌영상검사 및 뇌파검사

 

뇌건강과 기억력을 지키는 3요소 : 인지예비능, 기저질환 관리, 생활습관 교정

 

인지예비능이란 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노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도전해나가면 뇌가 활성화되어 치매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기저질환 관리란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다. 치매에도 알츠하이머 외에 혈관성 치매가 있다. 뇌졸증이 반복되면서 나타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를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질환, 흡연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습관 교정은 건강에 좋은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치매에 걸리기 쉬운 형태나 습관에 대해서도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나 꼰대 유형, 빈혈, 디지털 치매 등이 그것이다. 

앞서 말한 인지예비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보드게임이나, 외국 친구 사귀기, 그림그리기, 책읽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 치매 예방에 대한 푸드에 대한 내용도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아홉 가지 방법도 제시한다.

저학력, 고혈압, 비만, 흡연, 우울증, 운동부족, 당뇨, 사회적 고립, 난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록으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TIP부분도 있는데 한 번 읽어봐도 유익할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