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탑뉴스 알바트로스 2종 세트(남성용) - 남성용
참존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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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지금까지 6개월 가까이 써 오고 이제 샘플도 거의 바닥이 난 상태인데 

처음 주문했을 때 가졌던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이유는 국산제품 중 엘지와 태평양 라네즈옴므 등이 가격도 비싸고 

광고모델도 유명인이라 훨씬 좋은 줄 알고 쓰다가 제품 자체의 기능성을 

볼 때 참존이 제대로 잘 만든다는 친구의 추천을 듣고 사 보았는데 

정말 좋습니다. 

향이 너무 강하거나 중년 아저씨들의 취향이 아니라 젊음이  

느껴져서 좋았고 스킨과 로션이 바르면 빠르게 잘 스며들어요. 

바르고 난 후 얼굴이 좀 더 깨끗하게 정돈되어 보이고 겨울엔 피부가 일어나지도 않아서 

역시 참존이 국산 중에는 최고라는 인식을 갖게 한 제품입니다. 

샘플도 1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해서 가격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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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꽃남이 대세다! 피부에 신경을 쓰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휴브 포맨 스킨 케어 2종세트- 남성용
참존화장품
22,50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2009년 02월 14일에 저장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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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0 - 국민주 탄생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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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술의 나라에서 이미 우리나라의 청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20권에는 '어머니의 동동주'편을 보며 오히려 '이렇게 힘이 들고 온 몸이 욱신거리는 힘든 술을 왜 굳이 만들려 할까?' 라는 회의가 들 정도로 술 빗는 과정이 리얼하게 다가왔다.

 

특히 쳣 장에 나온 술항아리들은 도저히 만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진처럼 선명하고 세밀한 그림에 한 참을 감탄하여 보았다. 어머니들은 세상을 떠날 때도 자신이 낳은 자식들 중 누구를 위해 가장 가슴 아파할까라는 생뚱맞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 어머니의 동동주에서 처럼 역시 막내를 위해 끝까지 걱정을 하며 세상을 떠날까라는 생각도!

 

80억이란 현실적인 액수(?)의 유산을 놓고 벌이는 동동주만들기 경합은 러시아 전래동화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듯 늘 힘 센 형들은 못된 놈들이고 막내가 착한 주인공이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막내가 성찬의 도움으로 그 80억 원의 주인공이 되겠지라는 나의 섣부른 판단과 달리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가의 솜씨가 매우 세련되어 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동주를 빗기 위해 어렵게 구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그 아늘 놈은 학원도 끊고 부자지간에 그 동동주항아리 앞에 모여 안쓰럽게 지켜보는 모습은 나에게 너털웃음을 웃게 만들었다. 저렇게 순진무구한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라고.....

 


동동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백세'를 한 후 욱신거리는 온 몸의 통증 속에서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평생 그 힘겨운 노동을 당연스레 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덩치가 산 만한 막내가 훌쩍 거리는 모습은 왠지 그냥 넘어가지지 않았다. 언제나 평생 내 곁에 계셔주실 줄 알았던 어머니의 빈자리에 대한 가치를 깨닫기도 전 너무나 살벌하게 싸우는 형들과의 관계에서 막내는 무엇을 느꼈을까? 유산을 독차지하는 대신 어머니의 가게를 꾸려가는 그 모습에서, 얼굴 가득 환한 웃음 속에서 나도 저렇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보고 싶다라는 간절한 소망이 더욱 강해졌다.

 



  100화- 할아버지의 금고는 왠지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길고 커다란 마루 위의 시계는 우리 할아버지 시계~로 시작되는 '할아버지의 시계'라는 동요가 생각나게 했다.경영악화로 할아버지의 술도가를 매각하려고 할 때 진행되는 과정은 우리나라 70-80년 대에 흔히 나타났던 그 일과 흡사하지만 할아버지의 전 인생을 바친 그 누룩 곰팡내 나는 술도가의 풍경이 너무나 사실적이라 정겨웠다.

 

  특히 그 전통주를 아끼고 찾는 동네 사람들, 그 중에는업자의 숙부까지 있어 자신의 조카를 대낮, 남들 보는데서 마구 어린애 취급하면서 술도가의 사채는 받을 생각일랑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너무나 동화적이지만 정말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할아버지의 금고 안에 어린 손자를 위해 금복주라는 병뚜껑으로 만든 딱지와 그 천하무적의 딱지로 동네 아이들에게서 긁어모은 수 백 장의 딱지들을 보며 내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나 역시 지금도 그 때 모은 구슬들을 절대 버리지 못하고 이사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챙겨서 옮길 정도이다.

 

항상 더 빠르게, 더 새롭게, 더 압도적인 것에 익숙한 문화에 살다보니 옛 것에 대해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것에 대해서는 헌 고물취급하며 퀴퀴한 냄새까지 나는 듯 업신여기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 식객은 그런 과소평가를 받는 옛 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세상에 기쁨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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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 -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고 싶은 83가지 이야기
토니 험프리스 지음, 강혜정 옮김 / 다산에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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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를 보고서 '이 사람 참 선량하게 생겼다' 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토니 험프리스(Tony Humphrerys)는 임상심리학자이자 한 가족의 가장이란 단출한 설명과 함께 과장없이 자연스럽게 이를 보이며 웃는 사진에서 [아직도 가야할 길]의 저자인 내가 존경하는 스캇 팩(Scott Peck)의 조금은 지친모습과 밝지 못하고 우울한 표정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이 책은 [아직도 가야할 길]의 명성에 비하면 아직은 병아리 걸음에 불과하다 할 수 있지만 전공인 심리학 외에 여러 상담학책을 읽어 온 나의 예감으로는 단지 어린아이들 둔 가정뿐만 아니라 환갑잔치, 칠순잔치를 끝 낸 노인을 둔 가정에 이르기 까지 필독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다. 그만큼 현재 우리 나라에는 주민등록상으론 성인이지만 그 내면엔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어른아이'가 상당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쓴 사람이 행복해야 그가 설파하는 이론에도 논리력과 설득력을 넘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파장이 크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 큰 애정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보다 이 s.Corea 땅에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성들의 성역이라, 출판되어 팔리는 대부분의 책들이  전체적인 이론이 빈약한 가운데 각론적인, case별 해결법 위주로 나열한 것에 대해 냉소하게 되고 실망이 컸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전체적인 관점이 돋보이는  육아심리 책을 대하니 반갑고도 특별하다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21세기에 한국에서 자라고있는 어린이들은 상당히 위험하고 우려스럽다는 것이 내 견해이다.

이곳저곳에서 내가 직접 만나 본 아이들 역시 불과 10살도 되지 않았지만 그 눈빛과 표정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이 어른들의 심각한 그것에 비할 때 전혀 뒤지지 않았다. 예를 들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어른과 눈이 마주치자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조롱과 비웃음의 눈길을 보내는가하면 자신이 먼저 내리겠다고 뒤에서부터 무리하게 어른들 사이를 헤집고 나오는 등 처음 보는 타인에 대한 적대감과 경쟁심이 도를 넘어섰다.



나는 그런 경험을 할 때마다 아이들과 동승한 부모 부터 꼭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많은 경우 그 아이들 부모들의 표정 역시 늘 쫓기는 사람처럼 경직되어 있고 지나치게 주도적이거나 통제를 일삼는 경향이 뚜렷하다. 아이답지 않은 아이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바로 그 부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지만 '진리'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는 그런 점에서 단편 적인 '아이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가 학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가 왜 계속 거짓말을 할까' 등에 대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찾아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의 마음 깊숙한 곳을 찾아가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른아이에 머물러 있는 모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단순히 열이 나고 목이 따끔거리니까 이것은 감기라고 단정 한 후 열 내리는 해열제와 목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약을 3일 분 처방해 주는 '돌팔이 의사' 대신 아이의 상태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면에서 문진과 검사를 거친 후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약이든 주사 든 아니면 좀 더 큰 2,3차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소개서를 써 주는, 환자의 병을 고치는데 가장 효율적인 처방을 내려주는 믿음직한 의사를 만난 기분이 든다.



그 중에서도 질문 20번, p201의 '괴롭힘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라는 주제는 가장 눈길이 가게 되었는데 이유는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학교나 학원 등에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고통 중의 대표주자 격인 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 문제는 어른들의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좋은 줄에 선 사람이 아니라서 인사이동 때 불이익을 받거나 퇴출이 되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그 충격으로 인해 사회에서 아예 소외된 채 은둔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성 세대들의 모습을 종종 봐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문제는 체코 영화로서 베니스영화제와 유바리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빈병들’(Empties (Vratne Lahve))- 얀 스베락 (Jan Sverák) 감독의 작품에 등장하는 초등학교 교사인 주인공이 자신의 반 학생 하나로 부터 심한 비웃음과 빈정거림, 적의를 담은 유머, 냉소, 경멸, 수업방해에 시달리다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동네 슈퍼마켓의 재활용품 수집코너에서 빈병들을 수거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진정한 노년의 행복을 찾아가는 영화 속에서도 섬뜩하리만치 잘 드러나 있다.




이제는 교사가 학생에게 횡포를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학생이 교사에게 정서적으로 상처를 주고 공격하는 일이 유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수준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유럽의 경우는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까지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우보다 훨씬 사태가 심각한 형편이다.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저자는 질문 11과 20에서 · 이렇게 밝히고 있다. 공격성 이면에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심각한 학대를 숨기고 있습니다. 남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본인의 빈곤한 자존감을 지키고 타인에게 무시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남을 업신여기는 이유가 실은 낮은 자존감 때문이라는 사실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남을 무시하고 공격하지 말라고 하기 이전에 먼저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문제행동을 접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게끔 유도하려면 무엇보다 개인이 이런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다.

또한 그에 대한 대처방법은-타인을 위협하는 행동을 접했을 때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동시에 가해자를 성숙한 행동으로 이끌 적절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멀쩡한 사람을 평생 정신과치료를 받게 하고 약물이 아니면 불면의 밤을 보내게 만드는 이 사회의 구조적인 악의 뿌리도 궁금했지만 그 보다는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다수의 가해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며 한 번 뿐인 인생을 좀 먹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어느 상담학책에서 조차 명쾌하게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는 곳에 없어서 고심하던 중이었다.




그런 면에서 다만 내가 낳은 한 두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성공적으로 키우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협소한 목적으로 책을 잡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개인적인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그 아이들이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군소집단 속에 박혀 있는 왜곡된 횡포와 공격성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나가야 하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 땅의 모든 부모들,선생들에게 제일 먼저 그 길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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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7 - 원조 마산 아귀찜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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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의 아귀의 본고장은 부산인 줄만 알았다. 왜냐하면 부산의 이모댁에 놀러갔다가 처음으로 살이 많고 비린내도 안 나는 매콤한 아귀찜을 먹어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귀의 출발이 마산이었다니 어디 가서 아는 척 했다가 망신만 당할 뻔 했는데 이 정도만 알아도 큰 수확인 것이다. 그런데 마산이 패쇄적인가 싶은 인상을 받을 정도로 원조 할머니의 협조는 사진 한 장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박했다. 취재를 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진하게 다가와서 아귀찜의 진수를 보고 싶었던 기대와 달리 어렵게만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끝에는 뭔가 비법이나  특별한 재미있는 기사거리가 있으리라 기대하며 보았는데 끝내 지독한 마산 원조할머니의 고집만 확인한 채 막을 내려 아쉽다. 

 

81화- 어리굴젓을 보며 간월도가 어디 붙어 있는 섬이더라는 생각을 해 보았지만 내 머리 속에는 아무런 지도가 나오지 않아 궁금증만 더 했다. 이런 경우엔 책 옆에 작은 지도라도 그려주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불만'이 생긴다.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사진을 찍지 말라며 손을 카메라에 갖다 대는 굴 캐는 아주머니들의 모습보다는 허리가 굽은 채로 한 번 갯벌에 들어가면 점심도 거른 채 어둑어둑 해지기 직전 작업이 끝나서야 허리를 펴고 곧장 저녁밥을 지으러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고된' 하루 일과였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집을~~ 

나는 본능적으로 이 노래를 싫어한다.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슬퍼서이다. 그런데 역시 이 어리굴젓 편에 나오는 분위기도 엄마와 두 아기가 나온다. 그 중  동생이 굴만 보면 얼굴에 양념으로 도배를 해 가며 굴 한 통을 다 먹어버린다. 그것도 모자라서 진수의 가슴에 와락 안겨서는 '엄마 냄새가 난다'며 좋아한다.  

 

이 정도 되니 왜 지능이 아이에서 멈춰버린 그 동생이 엄마를 그토록 그리워할까 어리굴젓 맛보다는 그 쪽이 훨씬 궁금했다. 고향 쪽으로는 발걸음도 하지 않는 형의 냉정함도 굴만 보면 엄마 생각을 하는 동생도 모두 살아 있는 실존 인물인 것만 같았다. 특히 라면에 어리굴젓을 넣어 파는 그 가게를 갑자기 비워야하는 사건 뒤엔 건물주의 검은 계략이 숨어 있다는 점이 갑자기 '타짜'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비린 냄새도 반찬 냄새도 모두 어머니와 연결시키면 갑자기 고향의 냄새로 바뀌어 자식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은 아마도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과 희생 때문이겠지만 세상을 살면서 그 어머니만큼 나를 사랑해 준 분이 어디 있겠는가!    

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어리굴젓의 어머니와 두 아들의 이야기 때문에 간월도에 가면 어리굴젓도 꼭 사 가지고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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