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을 영화화하다.

성경은 드라마다 -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생동하는 성경 이야기
마이클 고힌 외 지음, 김명희 옮김 / IVP / 2009년 12월

성경을 쉽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에게도 어릴 적부터 읽어 온 성경이 믿음을 기반으로 하건 아니건 어렵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성인이 된 후 성경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신약보다 구약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정말 성경은 드라마다는 참으로 성경을 역사수업에서 빼 주는 대신

영화수업에 참여시켜 주는 훌륭한 책이다.

길고 구체적인 설명이나 해설이 아니라

진짜 화면으로 주~욱 보여주기 방식이니 성경을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나이가 들어서 하나님을 좀 알아보고 믿어보자고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