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 Essen 2013.6
에쎈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에센은 매우 특별하며 소중한 책이다.

한 달이 넘고 일 년이 넘어도 결코 책장에서 빼 버릴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음식에 대한 그런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초여름의 상쾌함도 느낄 사이 없이 무섭고 당당하게 찾아 온 여름...!!!

에센 6월호를 보면서 여름나기를 계획해 보았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뜨거운 여름으로!!!

 

 

 

냉우동도 좋지만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나게에는 토미토 냄비우동이란

처음 접하는 우동에 눈길이 멈춰버렸습니다^^

새우와 홍합 등 해산물과 토마토소스가 듬뿍 들어 있어

마음이 열정으로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았거든요!

무엇보다 가스오브시를 탈피한 매우 획기적인 우동이라

너무 감동했습니다*^^*

 

 

 

 

 

부산에 종종 가게 되는데 그 곳에 이런 바가 있었는지 진짜~~

몰랐습니다!!!

부산 최고의 캐주얼 바와 와인바를 보면서 스무디와 칵테일을

이렇게 분위기 상쾌한 곳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다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숨어 있는 즐거움터를 계속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타코는 입에 넣고 있으면 계속해서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과자로만

먹었는데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니 생활이 부쩍 행복해짐을 느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쉽고 간편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갖게 하는 레시피에

대해 무척 갈망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간식으로 자주 만들어 먹으려 합니다.

 

 

 

 

에센은 건강한 요리를 알려주면서도 그렇다하여 채식만 소개하고 있지 않은 점이 가장 마음을 흡족하게 만듭니다.

그릴요리가 있으니 대하 한 마리를 가지고도 풍미가 가득한 술안주가

금세 만들어 진다는 점, 대단한 매력이자 풍요로움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리를 배울 수 있어

보는 즐거움, 만들고자 하는 의욕이 배가 되었습니다.

 

 

 

 

요즘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만드는 기술과 기계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통해 본 설명은 매우 희망적이었습니다!

보통 판매하는 재료를 구입해서 혼합한 후 냉동실에서 얼려 완성이

된다는 것을 보니 찜찜한 마음으로 사 먹는 아이스크림대신

고급우유를 재료로 손으로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이태원에는 주로 터무니 없는 달러수준의 가격이 적힌 메뉴판이 걸려 있는

레스토랑을 많이 보아와서 기대가 없던 곳이었는데 캐러멜빛, 레몬빛 맥주를

소개해 준 것을 보며 그 동안 심야식당을 보아오던 곳 중 가장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던 곳에서

찾은 심야식당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합니다*^^*

 

에센이 찾은 곳, 에센이 소개해 주는 식음료정보에 대한 믿음과 만족이

계속 높아만 갑니다. 정말 보통 사람의 눈과 입보다 훨씬 앞 선 능력에

감탄이 저절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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