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으로 사 보는 것이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알라딘 사이트의
화장품코너를 사흘에 걸쳐 탐색 끝에 선택했는데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인지 그 공이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것을 경험했다.
선물을 받으신 분이 너무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케이스도 무척 세련되고 고급스럽지만
안에서 은은한 향이 나서 좋고
색깔이 전에 쓰던 외국제품보다도 훨씬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있게
만들어 준다고 이자녹스가 이렇게 좋은 것인줄 미쳐 몰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분의 분첩(?)도 들어 있는 센스와 함께
한 번 밀착해서 바른 파우더는 저녁이 되어도 날아가지 않고
여전히 말끔하고 화사한 상태로 피부를 밝게 해 주어 만족한다는 것이다.
연 사흘 동안 고르고 골라서 선물한 것인데 정말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
근처 화장품 매장에서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가격 차에 많이 놀랐다.
다음에도 아이보리 베이지를 사면 흰 피부의 여성들 누구나 만족해 할 것을
알기에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이 뿌듯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