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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 조선 시대 ㅣ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주니어김영사 술술한국사는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1 선사. 남북극 시대, 2 고려시대, 3조선시대, 4 개항기, 5
일제감정기, 6 현대로 나눠
총 6권으로 발간된 청소년 한국사랍니다.

3편 조선시대에서는 조선의 건국과 통치 체제의 정비, 양 난과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
경제 정책과 경제생활의 변화, 신분 질서와 생활의 변화,
양반 문화의
발달과 문화의 새 경향을 담고 있어요..
다른시대보다도 조선시대는 사극 드라마, 영화로 접해서 다른 시대보다는
생소하지 않지만 사실 제대로 알고 있지는 않기때문에 어렵기때문에
더욱
배워야할 역사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조선시대는 유교적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으로
시작해
왜란과 호란의 시련을 겪으며 통치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조선이란 국호는 고조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는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또한 태조가 처음에는 한향을 조선의 수도로 지목한것은 아니였다는
사실과
충남 계룡산등지를 유력한 후보로 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왜 한양이 수도로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조선의 건국부터 들어보는 이야기 읽다보면 역사소설을 읽듯
한장한장
읽어보게 되는 술술 한국사더군요.

다양한 사진과 표등 다양한 자료들이 함께하고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술술
한국사에요.
긴 역사인만큼 자세하고 깊게
다루지는 못할 수 있겠지만 조선시대 꼭 알아두어야할
조선통치체제, 신분제도, 조세세도, 붕당정치와 탕평책, 농업의발달과
시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역사를 접하다보면 재밌는 부분도 많은데 출세의 사다리였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사람사는게 비슷하고 싶기도 하더군요..
조선시대 양반들은 자식의 공부에 공을 무척 들였다고 해요 또한 중국의
경우에는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서
대리시험이나 출제자 또는 채점자와의 공모,
친인척을 이용한 부정행위 등으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네요.
중국의 경우에는 유교경전의 내용을 붓으로 깨알같이 적은
부정행위용
속옷이 등장하기도 했었다해요...
술술한국사 딱딱한 역사서가 아니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역사속으로 저도 빠져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