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 네버랜드 클래식 41
쥘 르나르 지음,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김주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홍당무>는 불타는 빨간 머리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의 성장이야기랍니다.
고전소설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어릴때 읽어본 책일거라 생각되요..


저도 또한 제목을 보곤 읽었었는데 싶었는데 막상 줄거리를 가물가물 하더군요. .
그래서 더욱 이번 네버랜드 클래식 홍당무를 만나 반가웠답니다.

 

 



홍당무의 가족은 심술궂은 엄마, 무뚝뚝한 아빠,
 늘 홍당무를 괴롭히는 형 그리고 그나마 홍당무를 가족중
홍당무를 생각해주는 누나가 있답니다.  홍당무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의 아이에요..

책을 읽다보면 홍당무의 가족들이 너무하다 싶기도 하지만
홍당무가 하는 짓을 보면 홍당무 편만을 못들겠더라구요..

 

중간중간 상상력을 입혀주는듯한 삽화도 있는 네버랜드 클랙시 홍당무에요..

 

 

 


홍당무는 작가 쥘 르나르의 어린소시를 그렸다고 하는데
하지만 소설은 온전히 작가가 창조한 인물들이라고 해요. .
쥘 르나르는 일기에서 ' 대부분의 작가들은 아이를 천사로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잔인하고 사악한 면을  지니고 있다고 했답니다..
홍당무에서 악덕과 미덕을 동시에 지닌 복잡한 인격체를 탄생시킨거지요...


물론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적도 있을정도라는건

정말 안타깝고 비극적인 부분이였어요..

 

엄마에게 반항하는 홍당무를 보면서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지네요..
홍당무만큼은 물론아니지만 커가면서 자꾸 반항하는 말투, 모습을 보이거든요..
하지만 책속의 홍당무처럼 우리아이들도 성장해가겠지요..

고전은 역시 깊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작가만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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