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아이세움 감정 시리즈 6
허은실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가만히 보면 질투의 화신이었던 내 모습은 시간과 세월속에 묻혀서

아무런 질투도 시기도 없는 현실에 안주해가는 아내로 엄마로 자리잡아가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요즘들어 특히 아이들의 감정과 EQ계발시리즈 책이 많이 나와있다.

용기, 자신감, 용서, 배려, 집중등 긍정적인 감정도 유익하지만,

다소 부정적인 감정인 '질투'에 대한 감정을

올바로 사용하고 생활에 적용시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전향할 수 있게하는.. 꼭 반면교사의 역할을 하는 책 내용이 재밌고 흥미롭다.

 

특히 질투심을 느낄만한 4~5세의 소녀 '짱아'가 동생이나 친구를 질투하는 마음을 품으며

동화속 백설공주의 새왕비(여기선 돼지코를 가진 엄청나게 귀여운 캐릭터)를 만나

 '질투'에 대해 배워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쟁을 부르는 질투, 화를 부르는 질투에 대해 살펴보면서,특히 질투가 나쁘기만한 감정이 아님을 일깨워주고  질투 속에 숨어있는 긍정적인 힘도 발견하게 된다.

익살스러운 그림뿐 아니라, 만화를 곁들여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

끝부분에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 그리고 선생님을 향한 '팁' 내용도 담겨있다.

 

책 내용처럼 아이가 순화되어 가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중요한 것은 순간순간 감정의 변화와 충돌이 있는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건 질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괴물이다.

내 안에도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내 마음을 돌아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말 좋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채워가며 자신을 돌아보기에 '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