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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사이언스 2 : 국립과천과학관 - 기초 과학관/ 첨단 기술관 편
손영란 외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두 말이 필요없다.
다들 과학관 한번쯤은 다녀와 보셨으리라.
부모들은 신기해서 전시물 하나하나에서 발을 떼지 못하는데.. 아그들은 뛰다니고
부모들만 발을 동동 구르다 왔던적 없으신가들?
본인은 아이의 과학관이나 미술관등 퍼도퍼도 한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볼거리들 앞에서
나 몰라라 하고 여러장치들만 눌러대며 장난하기 바쁜 아이의 행동에 혀를 내둘르는게 다반사였다.
그래서 출시된게 바로 과학관 사이언스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이 바로 해법이었다.
과천과학관 나들이를 미루고 미뤄두길 잘 했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다.
아이가 과학관에 방문한 것 같은 기분좋은 과학관의 모든것(information & knowledge의 총집합체)라고나 할까

말로만 듣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 최첨단 전투기 스텔스기(은밀한 기체器體)는
1억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는 사실을 아나요?
스텔스가 레이더 성질(어떤 물체에 전자파를 발사하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파동을 분석하여 그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알아내는 장치)
을 역작용하여 특수한 전파 흡수체를 기체 표면을 칠해서 전파를 최대한 흡수하게 되어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게 된다는 중요한 사실 하나!

그리고 피보나치 수열을 통해서 꽃잎수의 형성과 네잎클로버가 드문이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황금비율을 통해 자연계가 수학적 질서속에 운행된다는 그 이상야릇한 오묘한 이야기 둘!

태풍 체험실을 소개하며 거대한 공기의 거센 움직임이 태풍이 되고,
그 태풍의 생성 또한 자연의 순리라는 사실 3!
이처럼 무궁무진한 과학관 이야기가 오밀조밀 숨어있는
<과학관 사이언스 2>!
형만한 아우없다지만 과학관 사이언스 만큼은 전편보다 속편이 훨씬 무궁무진한
과학이야기를 담고 있다는걸 눈으로 머리로 확인할수 있었다.
암튼 시간에 좇기는 우리들에게 이처럼 유용한 책을 발간해주신 아이세움에
다시 한번 무한 감사를 보내며.. 새해엔 꼭 과천과학관에 가봐야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