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선생님이 지으신 이 신라사 이야기는 우리 역사상 천년왕국을 이뤘던 신라사에 대한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어, 스토리텔링식으로 다뤄간다. 마치 옛날이야기처럼 전개하며 오래된 역사를 단순히 이야기를 아는 것보다 역사적 해석과 시각까지 함께 전해주는 책이 되어 주는 책이었다. 더우기 각왕들의 계보와 책 마지막장 신라왕조 세계도를 통해 주변인물들과의 관계와 역사적 사실이 연결되어 더욱 유익하고 이해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다.
또한 시대별 인물의 등장과 함께 주해가 각 페이지와 바로바로 연결되어 수없이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생소함보다 낯익음과 더불어 친근함까지 느낄수 있었고, 모든 책 속 우측에는 순차적으로 색인을 달아 각 시기속에 있었던 사건, 사고, 인물, 문화재까지 쉽게 찾아 볼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역사사전 같다고나 해야 할까 <좌편의 인물 주해> <순차적 실록별 색인> 다음주면 즁간고사라기에, 나는 오늘도 신라사 이야기와 사회교과 내용을 접목시켜 공부시키느라 분주했다. 역사는 그저 과거속에 묻혀있는게 아닌게 분명하다. 같은 목적을 위해서 손을 잡고, 때롤 배반하고 역사를 이루고 얼마후면 그 안에 권력다툼이 일고 내분이 난 나라는 역사속으로 사그러들고 다시 새로운 나라가 일어서게 된다.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 스토리가 역사속에 계속 반복되어가던지.. 변하는 것은 흐르는 역사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뿐.. 우리도 유구한 역사속의 한 시대를 살다간 등장인물으로서 우리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선조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들을 더욱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비범한 대한민국史의 지킴이가 되길 소원하며.. 신라사 이야기 체험후기를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