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9 - 날씨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어제 오늘 실험왕을 읽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읽고나니 날씨와 열의 이동에 대해 아는게 많아져서 제가 꼭 천재가 된 것같아 기분도 좋았구요.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전국실험대회에 출전한 새벽초에 위기가 찾아오거든요. 교활한(?) 바다초가 실험에 필요한 온도계를 다 가져가버렸는데, 결국 새벽초는 온도계를 직접 만들어내는 기발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더라구요. (박수 짝짝!!) 저도 이 다음에 어떤 위기가 와도 한 번 더 생각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원숭이처럼 재미난 표정과 빠른 움직임으로 자기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강원소의 침착함과 해박한 과학지식을 가진 친구가 우리반에도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솔직히 저는 과학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내일은 실험왕을 보니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더라구요..

그런데 ‘소년 조선일보’ 일면기사에는 과학자가 되려면 공부벌레가 되지말라.라는 말이 써져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솔직히 많은 과학자들이 밥 먹는 시간 제외하고 실험실에서 그리고 책과 씨름하는게 사실이잖아요^^히히

그리고 책과 같이 들어있는 실험키트 ‘짱' 멋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