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원성 지음 / 화니북스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불교신자는 아닙니다만, 절의 고요함을 즐기고 원성스님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원성스님의 책은 천진난만한 동자승들의 표정이 반깁니다. 어찌나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들인지... 저절로 웃음이 나고 기분좋아지는 그림이지요. 이러한 그림에 짧은 글이 곁들여져 있으니, 한결 책장이 빨리 넘어간답니다. (지루하지 않다는 말씀!) 선물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설레임이란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기대이고, 기다림은 끝이 없는 희망이며, 그리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이라고... 책의 거의 마지막 쯤에 나와있는 글귀가 저절로 외워지더군요.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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