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교수의 세계문화기행 - 낯선 문화 속의 익숙한 삶
이희수 지음 / 일빛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겉표지에서부터 주목을 끄는 책이다. 붉은 색의 강렬한 표지에 이끌려 읽게 된 이 책은 제목이 말하듯이 세계 여러곳의 문화를 체험하고 쓴 일종의 기행문(? 수준높은 기행문)이다. 책의 내용이 워낙 흥미를 끄는 데에다가 작가 이희수 교수님이 직접 찍은 슬라이드 사진도 많이 들어있어.. 읽는데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았고, 동경해봤던.. 이집트나 페루의 문화... 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나의 경우 수업시간을 통해 교수님의 직접적인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더욱 더 눈과 귀에 내용이 쏙쏙들어왔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문화나 사회의 깊은 내용들에 관한 설명들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여러 사람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으로 출판되어 그렇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보다 상세한 설명과 약간의 전문적인 부분들도 다루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2편을 기대해보며... 무더운 여름을 이 책과 함께 해보기를 권하며 글을 ... 마친다...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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