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연인이 아니다..라는 제목에 충실한 소설입니다. 현재와 난영은 건조하지만 질척한 만남을 이어옵니다.약을 받아와서 흥분제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니 플라세보 효과였음을 깨닫는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 작가님의 개성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