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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하게 해주는 책 - 상대방을 사로잡는 강력한 화술!
카나이 히데유키 지음, 최현숙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평소에 남 앞에서 말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늘 부담을 가지게 되어 책 제목이 끌렸다.
이 책을 읽고나서 갑자기 확 변화되진 않겠지만,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누구나 남 앞에서 말을 할때는 긴장하는게 당연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긴장감을 극복하고 안하고에 따라 인생이 바뀔수 있다고 한다.
그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 그런 상황을 피하고만 다닌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요즘 세상에서 살아가기 참 힘들것이다. 그렇기에 긴장감을 극복하는 것은 필수이다.
책에서는 왜 긴장을 하게 되는지, 긴장하게되면 신체적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설명을하고,
그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 다른사람도 긴장하고 있다.
- 극단적으로 비교하지 말라. 나는 나, 남은 남
- 이야기 소재를 모아 포인트를 열거하여 준비하라
- 올바른 발성법, 발읍법 익히기
등등 상당히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물론 한마디로 정리하면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책 내용은 눈길이 가는 대목이 있다. 우리가 말하기를 못하는 세 가지 이유를 언급하고 있는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첫째, 국어 교육에 결함이 있다. - 말하기/듣기보단 읽기/쓰기에 집중
둘째, 말하는것 자체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 - 말 잘하는사람은 신뢰가 안간다.
셋째, 부끄러움에 문화에 지탱되어있다. - 실수나 창피를 극단적으로 피한다.
자라오면서 위 3가지를 배우고, 접하다보니 남 앞에서 말할 때 긴장하는게 어쩔수 없다란 생각도 들며,
쉽게 고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패는 미래의 행복을 위한 과정이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된 부분이 있었다.
긴장하는 사람은 과거지향형이라고 설명하는데,
먼가 일이 잘못되면, 과거를 떠올리며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등의 후회를 하며,
다시는 그렇게 안해야지 아예 하지를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점점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간다고 한다.
그거보단, 잘못한거에 대해선 반성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게 낫다.
사실 앞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대비할지 등을 생각할 시간도 없는데, 과거에 아쉬운 부분만 붙잡고 있는건,
너무 비경제적인 행동같다.
이 책은 책 제목처럼 남 앞에서 말할 때 긴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봤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