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 시장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부동산 투자서
김학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중요하다. 거주를 하든지 투자를 하든지 우리가 살아가는데 깊숙히 관여되어있다. 그래서 실거주를 하든 투자를 하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 자체에는 관심들이 많다.그렇게들 관심은 있지만, 표면적인 부분에만 관심을 갖는다.


어디 아파트가 1억이 올랐네, 어디 분양 경쟁률이 높다더라 등의 수치적인 부분에만 집중하고, 그게 왜 올랐는지, 그 청약에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지에 대한 의문이나 고민은 깊게 해보지 않는다. 어쨌든 그렇게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청약하니 나도 안하면 웬지 바보같고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그래서 투자에 동참하는데 다행스럽게 오르면 좋지만, 가격이 떨어지거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부동산 자체에 관심이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면, 제대로 알고 해야 하고, 그래야 그 결과에 대해 이해와 더불어 다음 투자도 생각할 수 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부동산 투자에 대해 멀 알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A-Z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딱딱한 이론들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이 되있다. 

쉬운얘기를 쉽게 쓰거나 어려운얘기를 어렵게 쓰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 어려운 얘기를 쉽게 쓰는건 아무나 못할건데, 이 책의 저자는 그게 가능하다. 그래서 간혹, 그 점을 잊고 이 책의 저자의 블로그를 보다보면 뻔한얘기를 써놨구나 라고 오해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잘 보면 그게 핵심이고, 기본 원리이다. 그런 기본적인 부분을 알고 있어야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저자가 늘 강조하던 입지의 기본 4가지 교통환경, 교육환경, 상권환경,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상품가치를 판단하는 세가지에 대해 더 언급해놨다. 이렇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론을 강조하면서도 뒷부분에는 실전투자에 도움이 될 입지별/상품별 투자 노하우나 적정가 파악 노하우를 설명해놨다. 그래서인지 이책은 투자를 하다가 한번씩 다시 꺼내보며 읽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이번 책에도 지난 책들과 비슷하게 '빠숑의 원 포인트 레슨' 이란걸 중간중간 넣어서 실전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있다.


저자의 책은 쉽게 쓰여있기에 읽는데도 술술 읽혀지고, 이해하는게 큰 무리가 없다. 근데 그냥 한번 읽고 나서 끝내버리면 이 책을 100%활용 못하는것과 같다. 이책을 읽고 나서는 저자가 설명한 기준을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해볼까 하는 고민을 끊임없이 해서 실제 투자에 접목시켜야 한다. 이게 바로 저자가 의도하는 바일것이다.


"부동산 투자 고수가 아니라 나만의 부동산 투자 정석을 찾으세요"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인데, 고수가 하는대로 투자해서 똑같이 성공하는 것도 어렵긴 하다. 하지만, 그 고수가 실패할 때도 있을 것이고, 더이상 투자를 안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투자를 자기 스스로 해내가야 한다. 그리고 그럴려면 자신만의 투자원칙, 투자전략등이 필요하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이제 시작하거나,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꼭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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