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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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라 해서 그닥 관심이 안갔었다.


다이어리를 따로 안쓰긴 하지만


디지털로 스케줄, 메모, 할일등은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근데 이상하게 투자기록은 잘 안쓰게 된다.


특히 매매일지, 주식관련 책이나 글, 영상을


보다보면 매매일지를 쓰란 조언을 많이 접한다.


하지만 매매일지를 쓰는 투자자는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귀찮음일거다.


어차피 HTS나 MTS에 다 남는데


뭐하로 남기나 싶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하기 때문에


종목선정, 매수,매도했을때의 이유등을


기록해 두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복기하면서 내가 잘한점


혹은 못한점등을 알아서 발전하게 된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 나가는


매우 고통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필립 피셔-



투자노트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일지 모른다.


인간은 누구나 언제나 실수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실수가 있기에 발전할 수 있어서


물론 실수를 잊지 않고 복기한다는 전제하에



투자노트라고 해서 매매일지만 생각했는데


월별 증시일정이나 월별테마 같은 내용은


유용할거 같다. 그리고 산업별 관련종목들도


어떤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하려고 할 때


관련된 종목이 뭐가 있을지 찾아보려하면


한눈에 정리된 자료를 찾기 힘든데


투자노트에 잘 정리가 되어있다.



실제 기록을 해나갈 챕터들이 다양하다



테마정리: 트렌드와 테마 포착하기


시장현황: 국내외 이슈를 미리 파악해야 대응할 수 있다.


기업분석: 기업을 보는 나만의 눈을 기르자


매매일지: 투자원칙과 실수는 오직


매매일지에서만 점검 가능하다.



이외에도 많은데, 이게 또 처음에


그냥 적으려 하면 막막할 때가 있다.


그래서 챕터별 작성샘플도 포함되있다.



바둑에서도 복기가 참 중요한것처럼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근데 복기나 매매일지를 쓰는 사람이


극히 소수인걸 보면 꾸준히 한다는게


쉽지않다. 그래서 고수에 반열에 오른


사람들이 소수인게 맞는거 같다.


투자노트를 쓴다고 해서 고수가 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고수가 되가는 과정중에


투자노트를 쓰는게 필수일거 같다.




#투자노트 #매매일지 #주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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