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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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투자자라 불리는 짐 로저스의


신간이다. 책이 나온 시점이 코로나19 위기의


절정이였던 4월쯤이고, 실제 우리나라에 책이


들어온 시점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있는 상황이지만 수십년동안


세계의 크고 작은 위기를 경험하고 부를


쌓은 짐 로저스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다.



책은 흐름은 이렇다.



위기의 징조가 무엇인지


과거의 위기는 어땠는지


위기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세계는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현명한 투자자라면 어떤 생각을 할지



등의 내용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담아


냈는데, 어려운 내용 없이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서 읽는데 부담은 없엇다.



'위기 때 망해가는 기업을 살려야할지?'



짐 로저스는 위기 때 망하는 기업은


살리지 말고, 내버려 둬야 한다고 한다.


그걸 못해서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정부 입장에선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도 금융위기 때 리먼 브라더스를 방치(?)


했다가 더 큰 위기를 불러 일으켰고,


우리나라의 IMF 때를 떠올려 보면


시작은 기업 1개가 무너졌지만


연쇄적으로 도미노처럼 기업들이


무너진걸 보면 알면서도 마냥 방치하는건


쉽지 않은 선택일거 같다.




'돈을 쉽게 벌겠다고 달려들면 대부분 실패한다'



뭐 이건 당연한거 같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면 부자가 아닌 사람이


있겠는가. 짐 로저스가 책에서 말했다


'인생에서 투자할 기회가 딱 스무번뿐이라면?'


아마 대부분 필사적으로 공부할 것이다.



'기본소득은 합리적이지 않다'



모두가 똑같이 공평하게 소득을 얻고


누리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짐 로저스는 그런 사회는 비합리적이고


발전이 없는 사회가 될 거라고 한다.


승패가 없는 야구경기를 비유하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버리게 한다.




짐 로저스는 서양의 다른 투자자들과는


남다른 인사이트를 가질걸로 유명한데


1980년대 중국을 방문해보고 앞으로


중국이 부상할거라고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는


일본이 최고로 잘 나갈 때라


짐 로저스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고 하는데


알다시피 일본은 그때를 정점으로 꺽이기


시작했고, 중국은 그때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레벨에 이르렀다.


짐 로저스가 남다른 인사이트를 가지게 된


배경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는데


있는거 같다. 그래서 뉴스를 접할 때도


예를 들어 미국의 매체, 중국의 매체


그리고 또 다른 나라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여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갖기를 경계하라고 한다.



이런 남다른 인사이트 덕분에 위기 때마다


부를 많이 쌓은 짐 로저스이지만


실패도 많았다고 한다. 아니 횟수로만


따지면 실패가 더 많았을텐데


지금의 부를 쌓고, 지켜낸데는 아래의


투자격언을 잘 지켜서라고 한다.



"손실을 줄이고 성공을 거두라" 



#위기의시대 #돈의미래 #짐로저스 #리더스북 #미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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