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 더욱 진화해 돌아온 투자 고수, 숙향이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의 길
숙향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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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워런버핏을


선망하기에 저자가 이웃집 워런 버핏이란


부분에 일단 관심이 갔다. 가치투자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보통은 딱딱하고 지루한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


블로그 포스팅처럼 부담없이 쓰여진


덕분에 한번에 쭉쭉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가치투자에 대한 저자만의


철학과 투자방식이 잘 표현되어있었다.


사실 가치투자에 대한 철학과 방법은


심오하여 뭔가 엄청난걸 배운다는 생각은


들지만, 뭔가 뚜렷하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좀처럼 실제투자에 적용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실제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은 웬만한 사람들은 실행해 볼만한다.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눠어져 있다.



Part1. 그 후 4년


전작이 나온후, 이번 책이 나오기까지의


약 5년동안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심리를 가졌는지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구루들은 어떤


심리와 생각을 가질지 궁금했는데


이 파트를 통해 궁금증이 풀렸다.




Part2. 가치투자 실전


저자가 추구하는 가치투자를 실제로 어떻게


실행했는지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치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관심이 갈


파트이고 책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가치투자에 대한 개론부터 종목선정, 매수,


보유, 매도까지의 저자의 방법과 투자대가들의


팁까지 곁들여져 있어 배울 부분이 많았다.




Part3. 나의 은퇴 계획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된 저자가


어떤 삶과 자금계획을 세웠는지와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짧게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전업투자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저자의 구체적인 삶을 보면서


나도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어느 정도 생각하게된 계기가 됐다.




Part4. 가치투자는 계속된다


저자는 가치투자와 은퇴후 투자자에 삶을


살기 위한 노력중에 독서에 대해 강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저자가 어떤 독서 생활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추천도서 104선 부분은 개인적으로


좋았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투자의 두가지 목적>


1.자녀들의 미래 대비


2.은퇴 후 자본소득으로 살아야 할 때를 대비



주식 투자를 왜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인데


나 또한 동의하고, 추구하는 바이다.


주식투자로 경제적자유나 슈퍼개미가


된다면야 아주 좋겠지만, 내 실력과 재능을


알기에 그런 무리한 목표보단 소소한(?)


목표로 주식투자를 노후대비를 큰 목적으로 삼고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세가지 교훈>


1.기업 소유권으로의 투자


: 종이 쪼가리가 아닌 회사를 소유한다는 개념


2.미스터 마켓: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아야


3.안전마진: 내재가치



가치투자에 있어 꼭 새겨야할 내용이기도


하지만 가치투자를 안하더라도 주식투자를


한다면 꼭 1번과 2번 항목만큼은


명심해야할 거 같다.



아래는 저자가 가격과 가치에 대한


최고의 정의라고 생각하는 문구다.



"가격은 여러분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여러분이 그 대가로 얻는 것입니다."


-워런버핏-



저자가 이번 책을 통해 아래 3가지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



첫째, 내재가치 계산법과 순현금 기업을 찾는 방법


둘째, 노동수입 없이 자본수입으로 살아야 하는


은퇴 후의 경제적인 부담은 주식투자를 통해 가능하다는것


셋째, 직장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에 주식 투자만큼 훌륭한 투자 수단이 없다는것



가치투자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가치투자에 관심과


매력이 생기게 된거 같다.


물론, 가치투자든 주식투자든 수익을 내는게


최우선시 되야겠지만, 책에 담긴 저자의


생각을 읽어갈 때마다 가치투자 아니


주식투자에 대한 꿈이 커지게 됐다.



아래는 책 말미에 있던 멘트이다.



"20세에 꿈이 없다면 노인이고, 70세대도 꿈이 있다면 청춘이다"




#이웃집워런버핏 #숙향의주식투자이야기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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