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도 괜찮아
이재범 지음 / 책수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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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천천히 가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쫒아가기 위해 혹은 빠르게 성공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노력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쫒아가지 못하고


중간에 지쳐서 쉬게 되는데 그러면 조급한


마음이 들고, 패배감이 들기 마련이다.


그런분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



물론 빠른게 좋지만 어떤 목적지를 빨리 가려고


KTX 를 탔는데 잘못타서 엉뚱한 곳에


도착한다면?


그러면 원래 가려던 곳을 가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그럴바엔 원래


가려던 목적지로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것이다.




'인정할건 인정하자'


똑같이 시작해서 똑같이 노력하는데


나보다 남이 더 성공을 한다고 자괴감이


들 필요 없다고 한다.


각자의 재능이 다르고 욕심이 다를테니깐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말 바로 옆에서


그런 차이가 느껴진다면 내 자신이 초라해


지기 마련인데, 결국 자꾸 느끼면서


경험해봐야 내 멘탈도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너무 많은걸 얻으려 하지 말자'


바쁜 시간에 쪼개서 책을 읽다보니


나에게 도움되는 내용이 가득 들어 있을


책을 읽으려고 한다.


그래서 주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또는 고전이나 바이블 등을 읽어보는데


막상 읽으면서 어려워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읽고나서도 무슨 말인지 소화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아무리 좋은 책이여도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나에게 별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어떤 책을 읽을 때 100% 다


소화해야지라는 부담감 보다는 기대감을 낮추고


읽게 됐고, 즐거운 독서를 이어갈 수 있었다.




'포기하면 어때 안 한 것보다 낫잖아'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두렵기 마련이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난관에 부딪히면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것들은 실제로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잘 할수도 있고, 난관이


안 생길수도 있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걱정하느라 시작을 못하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잘하기 위해서 난관이 생길걸 대비해서


미리 준비는 해둬야 한다. 그리고 준비가 됐으면


시작하면 되는 것이고, 그래도 시작을 못한다면


그 일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저자가 말한것처럼 내 좌우명도 그렇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자'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꼭 아침형인간이여야 성공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강요도 하지 말고요.


나도 한때는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에 새벽기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중요한건


아침형 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뭔가 변화된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그런 삶을 살기위해 노력할 시간 확보가


중요하고, 그 시간이 아침이든 저녁이든


자신의 신체리듬이나 환경에 맞게


선택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정답은 없어요'


인생에 있어 정답은 없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먼저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만 하면 된다


요것만 따라하면 된다 같은건


그 사람이기에 가능했던 부분일 수 있다.


물론 따라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결과를 못낼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성공한 사람을 찾아


그 사람이 알려준대로 다시 시도를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을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이 패턴도 또 하나의 시행착오가


될 수 있겠다.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이라고


맹신 할게 아니라 해보고 나와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




이렇게 저자는 책을 통해 가정, 직장, 인생 등등


살면서 겪을 수많은 상황마다 저자가 어떻게


했는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려주고 있다.


핵심은 꾸준히! 천천히!


이 책의 장점은 여느 자기계발서완 다르게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일상처럼 가벼운 내용이


중심이여서 부담없이 읽기가 좋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내가 가려는 방향이 맞는지?



읽을 땐 가볍게 읽어 나갔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였다.



#천천히가도괜찮아 #이재범 #핑크팬더 #책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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