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보다 주식투자다 - 부동산이 열 배 오를 때 주식은 백 배 상승했다!
이동규 지음 / 다온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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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보면 투기에 가까웠던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됐기에 책이 출간된지는


꽤 지났지만 이제서야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개인투자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저자의 방법을 되새겨봤습니다.




챕터1. 당신이 알아야 할 금융시스템의 비밀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개인이 실패하는


원인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대응이나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도 있기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외국인이나 기관과 비교하여 개인이 가진


열세가 무엇이며 장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투자하는것과 모르고 투자하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주식시장은 모든 사람에게 다 기회가 열려있다?


단어 하나가 빠져다.


모든 국민들에게 '돈 잃을' 기회를 주기위해서'


-p65-



돈 잃을 기회라니... 살짝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이 만만한 곳이


아니며, 정신 바짝 차리고 접근해야하는 하는


곳임을 잘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




챕터2. 주식투자를 위한 기본 분석


주식투자에 있어 기본은 기업에 대한


재무분석일겁니다. 그런데 함정이


재무분석은 너무나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손쉽게 투자하고자 재무분석을


안하고 차트만 보고 투자를 시작하는데


대부분은 실패하기 마련이죠.



저자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분석하고


차트를 더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합니다.


차트쟁이가 되라는게 아니고, 아무리 좋은


기업도 주식의 상승이 계속 하는게


아니라, 상승하는 시점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주식투자의 핵심은


아마 포트폴리오 경영 시스템일겁니다.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은 좋은 기업을


잘 분석해서 적게는 2~3종목 많게는 10종목


정도에 집중투자를 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50종목에서 100종목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합니다.


물론, 50~100종목으론 대박을 치거나


슈퍼개미가 되진 못하지만


자신의 노후대비와 경제적자유에는


가깝게 갈 수 있고, 개인투자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잃지 않는 투자가 되야지,


집중투자를 해서는 몇번 잘하다가고 한번


실패로 모든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50~100 종목중 손실이 나는


종목이 있어도 계좌 전체는 플러스인


방향으로 가는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좋은 주식, 나쁜 주식은 없다.


오로지 싼 주식, 비싼 주식만 있을 뿐이다'


-p127, 벤저민 그레이엄-




챕터3. 경제를 읽는 투자자의 시각


주식에 영향을 주는 환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항목들이 경기주기, 사이클,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등등 많지만 이게 영향을 주지만


반드시 비례하거나 반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없고,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건 딱 한가지


앞으로가 인플레이션 시대인지


디플레이션 시대인지에 따라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이지를 잘 판단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현금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을지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져갈지


또 부채를 일으킬지 말지 등을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자산이 늘어나냐 마냐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챕터4. 과거 흐름으로 미래를 예측하라


마지막 챕터에선 과거 한국 주식시장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굵직한 이벤트들이 벌어진 시점과


그에 따라 어느 업종과 어떤 종목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상승해왔는지


읽고나니, 현재만 봐왔던 주식시장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거 같았습니다. 물론 과거가


이랬다고 해서 미래에도 반복되진 않겠지만


주식시장의 위기 때마다 말하는


'이번에는 다르다' 라고, 하지만 늘 비슷하고


반복되는 패턴처럼 과거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앞으로의 주식시장에서도 큰 이벤트와


위기가 발생했을 때 조금이나마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부동산보다 주식투자다'란 말에


100% 동의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었던


개인은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생각을 철저히 깨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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