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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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게 시작을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어려운게 아마 시작일 겁니다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이런 시작을


하게끔 동기유발을 시켜줍니다.


이 책도 그런 자기계발서 중에 하나이긴 한데


여느 자기계발서완 좀 다릅니다.



보통은 왜 시작하기 힘든지


또 왜 실천하기 힘든지 등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해주며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설득과 회유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은 남다르게


독자를 설득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며


뼈때리는 말을 많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미래의 당신은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거나 무언가를 갖지 못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후회하게 될 유일한 일은


시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전엔 그랬습니다.


도전보단 안주, 모험보단 안전을


선택해왔는데 서른이 넘어가면서


서른 중반이 되어갈 때쯤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니


그닥 한게 없어보이고,


뭘했나 싶을정도로 밋밋한 삶을


살아온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게 어떤 일이든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자였습니다.


즉,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차라리 하고 후회하자


뭐든지 하고나면 결과가 안좋더라도


최소한 경험은 남겠단 생각에


그렇게 결심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았지만 아주 조금은


밋밋한 인생에 변화가 생기긴 했습니다.



<변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변화>


1.지금하고 있는 것을 그만둬라


2.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행동을 하라



'텔레비전을 끊어라. 읽고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끊어라.


과식을 끊어라. 소파에 붙어사는 것을 끊어라.


미루는 버릇을 끊어라.


그 자리에 탱고 수업, 독서 모임, 균형 잡힌 식사


, 자전거 타기를 넣어라. 뭐든 넣어라!


말했듯이, 핑계는 그만 대라!'



저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바로 앞에서


혼나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거의 마지막까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채찍질을 합니다.



'이 책을 읽기만 하지 마라.


생각만 하다가 일상으로 돌아가


또 그 병ㅅㅣㄴ 같은 짓을 똑같이


하고 또 하지 마라. 읽은 내용을 실천하라.'



변화하고 싶지만 늘 합리적인(?)


핑계를 대며 미뤄왔거나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읽는 순간엔


의욕적이다가 덮는 순간 끝이였던 분이라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마지막 챕터 만큼은


도움이 될거 같았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자기계발서는 뭐 다 비슷하지 뭐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마지막 챕터만큼은 읽어볼만 할거 같습니다



#시작의기술 #개리비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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