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승자의 법칙 - 디지털 전환시대 경영 레볼루션 전략
홍기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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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적인 생태계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감상


온라인 장보기, 배달음식등 일상생활에서의


변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물론 쿠팡과


배달의 민족등을 코로나19이전에도 이용해


왔었지만, 이제는 별다른 고민없이 쿠팡과


배달의 민족을 선택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은 플랫폼 업체와 함께 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런 플랫폼 기업들간에는


치열하게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여 더 가속화 되었구요.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3가지 트렌드가


세계 경제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첫째, 우리 삶 구석구석에 디지털 전환 현상


둘째, 글로벌 가치사슬, 공급망이 재편


셋째, 새로운 산업에서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



이와 가장 관련된 기업으로 IT 세계 4대천황


이라 불리는 MS, 애플, 구글, 아마존이 있습니다



구글이야 너무나 유명하죠. 검색부터 시작해서


그에 따른 광고, 그리고 안드로이드에다가


유튜브까지 IT 생활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기업이 구글입니다. 애플은 사실 폐쇄적인


생태계를 지향하는게 개인적으론 별로였고


그래서 오래가지 못할거란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혁신없는 아이폰으로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최근에


더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가 예전만큼의


인기가 없어서 하락의 길로 들어서는줄


알았는데 클라우드 사업으로 다시 일어났고,


아마존은 기존 유통산업을 파괴하면서


유통강자로 떠오르며 클라우드 부분까지


세계 1등인 기업인데, 사실 한국에


있어서인지 아마존의 파괴력이 크게


체감 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개인적으론 4개 기업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컸던거 같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기업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


4개 기업들이 각자의 분야에서의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주식으로 증명도 되고 있구요



저자가 말하는 플랫폼 사업의 궁긍적인 목표는 


소비자에게 다른 대안보다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게 최우선이고,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고객확보가 최우선


그리고 다음이 수익화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무조건 플랫폼 사업이 잘 될거


같은 생각도 드는데, 책에 나온 예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배달의 민족, 카카오, 넷플릭스 등은


성공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타다


그리고 위워크는 그렇지 못합니다.


타다나 위워크 모두 고객에게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타다는 기존산업의


역풍을, 위워크는 너무나 공격적인 마케팅에


CEO의 방만경영에 발목이 잡혀


플랫폼 사업의 실패 사례로 남을거 같습니다.



또 플랫폼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은


세금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온라인 기업의


특성상 어떤 나라에 진출하더라도 현지에


공장같은걸 세우지 않다보니 그 나라에서 돈을


벌어도 그에 대한 세금을 거두는게 참 애매한가


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돈을 벌고 세금은


싱가포르에 내고 있는 식이랍니다.


그래서 각국이 디지털세를 도입한다고 하니


이게 또 승승장구하는 플랫폼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



책의 앞부분에선 기업의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고, 뒷부분은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다루다보니


전반부는 흥미롭게 읽었던 반면


후반부는 살짝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플랫폼이 화두인 시대에 플랫폼사업


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플랫폼승자의법칙 #홍기영 #구글 #애플 #MS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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