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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평점 : 
누구나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 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았습니다.
주식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악재다"
"이미 알고 있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워낙 미래 지향적인 주식시장이다보니
그럴수도 있는데, 현재 코로나19를 수개월째
겪으면서 이제는 코로나19 초기때의
코로나에 걸릴 두려움보다는 언제까지
이걸 해야할지 모를 두려움과 갑갑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책에는 여러 분야와 상황에 대한 미래를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데, 그중에서
일자리의 미래, 금융의 미래, 부동산의 미래
공급망의 미래, 불황의 미래
이렇게 5가지가 가장 관심이 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변화가 보이는 곳은
아무래도 일자리 인거 같습니다. 일을 해야하지
만 모이면 안되니, 자연스럽게 재택근무로 원격
근무환경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원격으로
불가능한 일인데 꼭 대체 불가능한 일자리는
계속 살아남고, 대체 가능한 일자리들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있어 언젠간 사라질 일자리였을지도
모르지만, 보통의 상황이라면 자연스럽게
서서히 변화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텐데
코로나19로 인해 어쩔수 없이 당장 해야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다보니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읽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자리의 변화, 그리고 언택트가 일상화
되는 상황들로 인해 부동산인 빌딩이나
상가쪽에도 큰 변화가 있을겁니다.
하루에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을 때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을때의
부동산에 대한 중요도가 분명히 달라질테니
이 부분도 잘 캐치해야 할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코로나19 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그리고 어떤 준비
해야할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에 나온
미래들이 언젠가는 우리가 맞이할 세상이긴
하지만 그게 빨리 오다보니 미처 준비를
못하고 마주하게 됐는데, 이제는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되기도 힘들거 같고, 코로나19가
해결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완벽히 돌아가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의 내용들이 하나하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모든 분야의 미래에 다루다 보니 깊이있게
다루진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부담없이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이후의세계 #제이슨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