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한 머리가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 메모는 제2의 두뇌이다
김연진 지음 / 더로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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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총명하지가 않기에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것인데 그렇다고


총명하지 못하니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건 우울할거 같습니다.



저자는 메모를 한다면 둔한 머리라도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걸


책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상황과 정보를


보고 듣고 경험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가 있습니다.


어제 만난 친구와의 이야기를 잘 기억 못한다면


그 친구는 내가 자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고, 업무에서도 어제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를 잊어버리거나 잘못 알고 있다면


회사일에 엄청난 차질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총명한 혹은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이


회사일이든 사회생활이든 잘 하고


인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더라도


저자처럼 메모를 한다면 기억력이 좋은


것처럼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듣고 그걸 적으면서 기억이 더 오래가고


그 적은걸 다시 쳐다보면서 더 기억에 남게


된다고 하니, 저자는 단순히 적기만 하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적지 않는것보단 나은 행위이긴 하지만


메모의 중요성이 30%라면, 그 메모한걸


다시 보는 중요성은 70%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억력이 안 좋은편이라


해야할 일이나 챙겨할 것들을 잘 잊어버려서


늘 어딘가에 적어두었고, 특히 스마트폰을


쓰면서는 알림기능을 활용해서 웬만하면


잊어버리진 않게 됐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고민이 됐던 부분은


메모를 어디에 하느냐였습니다.


종이에 하느냐 디지털에 하느냐


당연히 요즘같은 시대에 그리고


훨씬 기능이 많은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는게 맞습니다만, 이 책을 포함한 몇몇 책에서


손으로 메모하는게 뇌를 자극해서


더 효과적이다란걸 알고 나서는


손으로 적어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물론 종이와 스마트폰을 모두 활용하면


되긴 하지만 그러면 웬지 분산되서 관리가


안될거 같은 생각에 쉽게 결정을 못하게 됩니다.



저자는 독서에서도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을 때도 그냥 읽기보다는


소리내어서 그리고 마음에 드는 구절은


메모를 해가면서 읽기를 권합니다.


사실 책 읽는 자체에 촛점을 두고


독서를 하는 스타일이라 조금 뜨끔했습니다.


워낙 다양한 책이 많이 나오고


읽고 싶은 책이 많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독서의 목적이 읽기 위함이 아니라


생각을 하기 위함이란 말에


앞으로는 독서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이 스스로의 꿈을 세우고, 이뤄나가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고용하고, 그들의 꿈을 이뤄나간다"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달라지는 것,


그 탁월함에 이르는 과정의 요소로 노트를 권한다"




이 책은 소소하지만 위대한 메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둔한머리가총명한머리를이긴다 #김연진 #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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