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탄윈페이 지음, 하은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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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과연 인생에 있어서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게 무엇일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는데,


버리고 싶은 혹은 바꾸고 싶은 내향적인 성격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나는 내성적으로 살기로 했다'


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을 통해 내향적인 성격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저의 성격에 대해 확실히 알게되고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사회분위기상 외향적인 사람들을


더 선호하고 되고 싶어하는 분위기이다보니


내향적인 성격을 숨기거나 감추면서


외향적인 성격인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실 내향적인 사람은 적게는


25% 많게는 50%까지 된다고 하고


성공한 사람들조차도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내향적인 성격을 꼭


버리거나 고치야 하는 대상으로


여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향적인 성격을 잘 파악해서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그 장점을 더 살리고 계발하는데


집중하자는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흔히들 내향적인 사람은 사람들을 만나기


싫어하고 부끄러워한다고 오해를 하는데


그건 내향적인 사람들이 침착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에너지를 얻는데 비해


내향적인 사람들인 그 반대인것 뿐인데


한쪽은 좋은것이고 한쪽은 나쁜것으로


나누다 보니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을 고쳐야 하는 대상으로만 여기며


평생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외향적인 사람들이 아무래도 유쾌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다보니 사회적으로


특히 성과를 내야하는 회사에서는 더 선호되는


사람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로만


구성될 수 는 없는법입니다.


내향적인 사람들 중에 책에서 언급한 유명한


사람을 꼽아보자면 빌게이츠, 워런 버핏,


진융, 나폴레옹, 주성치, 조앤 롤링 등이


있습니다. 이런것만 봐도 꼭 내향적인 성격을


버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저렇게 까지 유명한


사람들이 되기는 힘들지만 꼭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에서 충분히 돋보일 수


있다는걸 말하고 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웬지 소심하고


속을 알 수 없어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는 신중하고 생각이 깊어서 그리고


쓸데 없는 시간을 보내는걸 싫어하는


경향이다 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참 저 스스로도 많은걸


느꼈습니다. 외향적이고 활달하고 재밌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늘 부럽고 닮고 싶어하면서


그러지 못하는 제 성격들을 버리고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이 책은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때문에


고민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당신이절대 #버리지말야야할것 #탄원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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