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쉐어하우스 운영하기
이데아 지음 / 무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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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가 부동산 상품 중 수익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20대에 운영 한다는 건


이른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수요층이


20대가 대부분인 만큼 그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20대가 운영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쉐어하우스 운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무려 6개나 되는 쉐어하우스를


오픈 하고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쉐어하우스를 하는데 있어 알아야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놨습니다.



1장 왜 쉐어하우스인가?


2장 쉐어하우스 창업 전 꼭 알아야할 것


3장 집 구하기


4장 인테리어


5장 광고 및 견학


6장 관리


7장 번외



초반엔 쉐어하우스를 해도 될지 어떤게 점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는데


수익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얻는 인테리어와 부동산에 대한


경험이 값진 자산이 될거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아직 앞날이 많은 20대라서 가능한


마음가짐일수도 있겠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이익을


따지기보다는 처음이니깐 수업료란 생각으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건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겨우 20대인데 뭐 벌써부터


이런걸 해야하나 또는 20대라서 망설여진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부분인거 같습니다.



쉐어하우스 수익률이 워낙 높기에 많이들


하고 싶어하지만 저자는 절대 수익률만 보고


시작하지 말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공짜가


없는것처럼 높은 수익률도 다 그만큼의


험난한 과정과 운영에 따른 결과물이기에


자칫 수익률만 보고 시작했다가는 지치고


스트레스에 중도 포기할 수 있어서일겁니다.


아마 수익률만 보고 시작했다가


'아 이럴줄 알았으면 하는게 아니였어'


란 생각을 대부분은 할지도 모릅니다.




쉐어하우스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라고


생각되는게 집구하기입니다.


매매로 한다면야 쉽지만 수익률을 생각하면


무조건 전대차로 구해야하는데 웬만한 주인은


전대차로 집을 임차해 주지 않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부터 힘들기에 지쳐서


아무집이나 계약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러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쉐어하우스의 인테리어인데


이또한 일반적인 부동산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접근해야한다고 합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미적 센스가


필요한 부분인데 저자도 인테리어엔


그렇게 돈을 많이 쓰진 않는다면서


가성비 인테리어 3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명, 러그, 커튼및블라인드"



그렇게 인테리어를 하고 나선


쉐어하우스를 거주할 입주자를 구해야하는데


이또한 일반적으로 임차를 놓는경우엔


부동산에 맡기면 끝이지만


쉐어하우스는 직접 구해야하기에


이 부분에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일련의 힘든 과정은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다 채우는 만실의


기쁨으로 보상받기는 하지만


만실 후엔 또 관리 상에서의 어려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겪고나면


쉐어하우스가 단순히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라


하나의 사업이구나란 걸 몸소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1개에


그치지 않고 6개까지 확장을 해나가는걸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미 중개업과 에어비엔비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단 수월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낀바로는


앞서의 경험들 또한 쉽지 않았을텐데


다 이겨내고 자리를 잡은 저자이기에


쉐어하우스를 처음 했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만들어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쉐어하우스 운영에 관심 있는


특히 20대가 읽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쉐어하우스 #20대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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