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이 불만입니다 - 나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인생을 살리는 소통력
홍석고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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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일수가 있습니다. 그게 사소한


상황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저자처럼 경제적인 피해까지 입게되면


사소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사소한 불통도 쌓이다 보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면서


서서히 자신의 인생까지 무너질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떻게 해야


소통을 잘 할 수 있을지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비전, 행동, 감성, 긍정, 강점, 어울림"



소통을 잘하기 위한 7가지 원칙입니다.


단어들만 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옵니다.


하지만 실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저 원칙을 얼마나 지키는지 떠올려보면


1~2가지도 안될 수 있습니다.


질문과 긍정으로 시작한 대화가


어느새 자신의 일방적인 대화를 하고


있진 않은지, 그러면서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진 않은지......



아래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특성입니다.



1.자신과 타인을 올바르게 인식


2.사람들의 잠재력에 호기심을


3.타인의 성장을 위해 좋은 질문


4.긍정적인 언어를 사용


5.사람들의 말을 경청


6.자신의 약점에 개방적임



서로가 힘들 때 서로를 공감 해준다면


참 좋겠지만 삶이 팍팍하다보니


남을 공감할 여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공감을 받기를 바라기만 하고


공감을 해줄 생각을 못하는데


남을 공감하는게 어려운건 아닙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면 되는데


그러다가 상처받을 까봐 쉽게 마음을 못열겠죠



소통의 방법으로 칭찬과 인정도 있는데


칭찬과 인정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보단


"바쁜 일정에도 이걸 해내다니 대단하네요"


"아주 잘했네요" 보단


"요즘 열심히 하더니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네요"


처럼 조금 더 구체적인 표현이


상대방이 진심으로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의 소통도 딱 한문장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현미경이 아니라 망원경


즉, 현재의 아이 상태에 집중하기보다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에


더 집중하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부모의 입장이


되보니 머리로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행동하게 되서 다시 한번 다잡아봅니다.




부부간의 소통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여자에겐 필요로 할 때 함께 있는것


남자에겐 인정하는 말 한마디"



저자가 힘든 상황에서


아내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고 할 때


오히려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보 잘살아 보려고 그런거잖아요


그러니 힘내요"


그 말을 들은 저자가 어떤 마음을 먹었을지


굳히 설명을 안해도 알거 같습니다.



저자가 소통이 나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인생을 살린다고


제법 거창하게 표현을 했지만


책을 읽는내내 백번공감했습니다.



진정한 소통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불통이불만입니다 #홍석고 #소통과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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