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임채성 지음 / 홍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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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철학적인 제목인데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에 대한 내용이라 읽어보았습니다.



"사추기: 38~45살"



사추기라니 처음 들어봤는데


젊음의 상실감과 가정,사회에 대한 불만


현실에 대한 회의, 변화에 대한 갈망


을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하나하나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누구나 겪는 시기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쇠퇴와 퇴보로


받아들이기 마련인데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생각해야한다는거죠. 옛날처럼 수명이 60년


정도라면 뭐 그렇게 받아들여도 문제 없을거


같은데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에는


그렇게 생각했단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만큼을 어둡게 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잘 익은 벼일수록 고개를 깊이 숙인다"



유명한 말이지만 젊을 때는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들과 여려 상황들을 겪다보니


이 말의 가치를 점점 더 알게 됩니다.


물론 요즘같이 자기 PR 시대에는


겸손이 미덕이란 말도 옛날 말이지만


자신을 알리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해야지 무시하고 깔아뭉개며


자기만 잘났다고 해선 안될것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



스티브잡스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죽음은 삶을 변화시킨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겠죠. 내일 죽는다고 하면


오늘 TV나 게임을 하면서 인생을


낭비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거꾸로 생각하면 또 내일


죽는데 특별히 의미있는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고 합니다.


뭐 이 말의 목적은 하루하루를


낭비하지 말고 생산적인 또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라는 뜻이겠죠.


괜히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하지 않은데 착한척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또는 내가 이런 말을


하게되면 상대방이 기분나쁠까봐


못하고 배려란 생각에 참게되는데


그게 쌓이면서 스트레스가 되고 병이 되서


문제입니다만, 인간은 다른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또 그래서 외로워지는걸 견디기


힘들어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그때그때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과의 오해가 쌓여서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존심 vs 자존감"



자존심보다 자존감을 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존심은 상대방과의 비교이고 자존감은


내 자신과의 비교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언뜻 자존감이 중요하고 자존감이 높아야


하겠구나 라고 생각해와는데요.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은


주변인에게 공격적이고 지배하려는


성향이 있다고하니, 아무리 좋은것도


지나치면 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이 책은 사추기에 접어들어


웬지 모를 공허함과 막막함이 들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인거 같습니다.




#가장낮은곳에있을때비로소내가보인다 #사추기 #중년의성장통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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