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새빨간 거짓말 - SNS 속 그들이 이야기하는 재무설계의 허와 실
정찬훈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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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들은 라이프플래너 또는


재무설계사를 말합니다. 언뜻 이름만


봐선 꽤 괜찮은 이미지 같은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느낌일까요



바로 보험 판매와 관계가 있어서 그럴텐데요.


소위 불완전 판매로 인해 이미지가 별로인데


사실 재무설계사는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하고


유용한 존재이고 많은 수요가 있는 편입니다.



저축상품 펀드상품등은 혼자서 검색해서


알아보고 가입가능한데, 보험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보험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런것들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 점을 보험회사가 이용하고 재무설계사


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세뇌를 할겁니다.


뭐 보험회사도 사기업이니 이윤추구는


당연한거겠지만 이윤추구를 할때


그 이윤을 주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서 판매을 해야하는데 철저히 판매자


입장에서만 생각 하는게 문제입니다.



이 책은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재무설계사들을 앞세운 보험회사가


고객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



재무설계사들이 처음 시작하면서


보험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전반적인


상품들에 대한 이해가 다 되야 고객에


어울리는 상품을 권하고 추천해줄텐데


회사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의 성장 -> 고객의성장 -> 나의소득"



그래서 단기간에 상품에 대해 암기를


시키고 바로 고객에게 접근을 하게끔하니


고객에 맞는 상품을 권하는게 아니라


상품에 고객을 맞추어 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억지스러운 상황을 감추기


위해서 보이는 것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재무설계사들이 SNS에 명품옷이나


시계등으로 허세를 부리는 사진등을 올리고


고객을 만날땐 멋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도 괜히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메라비언의 법칙처럼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데


비언적인 요소가 93% 차지한다고 하니


나름 과학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셈입니다.



좋은 재무설계사라면 고객의 세세한


부분에(재정상태, 급여수준, 거주형태,


부모님생존여부, 건강상태 등등)


대해 질문을 해야 하는데 그냥 보험상품의


장점만 설명하고 얼렁뚱땅 가입을 시키니


나중에 생활이 부담스러워져서 후회하거나


해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



아래와 같이 고객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반적인 질문들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재무목표


1.삶에 대하는 나의 자세 : 왜 돈을 모으는가


2.현재를 즐김: 여행, 취미등에 들어갈 자금


3.미래를 위한 투자: 나의 성장을 위한 자금


4.우리집 다음단계: 지금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위한 자금


5.행복한 노후생활: 노후를 위한 자금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


치료비가 먼저 그리고 생활비에 대한


보험순으로 준비하라고 합니다.


보험의 목적이 일상생활중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때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점을 잊지


않고 가장 확률이 높고 나에게 타격을 줄거


같은 상품 먼저 가입하는게 먼저 일겁니다


물론 돈이 남아돈다면 다 가입하면 좋고요




"재무설계사도 모른다"



마지막 프롤로그에 언급된 말입니다.


사실 자신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일겁니다. 재무설계사는


자신의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걸 바탕으로 가장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보험가입이나 재무설계 상담을


받기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상담전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들의새빨간거짓말 #정찬훈 #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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