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이시은 옮김, 임헌수 감수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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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 과잉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모르는게 있을때 검색만 해도


엄청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꼭 뭔가를 찾지 않아도


너무나 많은 뉴스와 정보들이


생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다 중요할거 같고


놓치면 안될거 같아 꾸역꾸역


뉴스와 정보를 읽고 받아들이지만


결국 읽다가 지쳐 포기하고 맙니다.



"머잖아 온라인상의 콘텐츠가 72시간마다


두 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돌파할 방법으로


책에서 제시하는건 큐레이션 개념입니다.


큐레이션이란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큐레이터를 떠올릴 수 있겠는데요.


미술 전시를 위해서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그림을 전시하고 배치한 후,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넘쳐나는 정보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그리고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제시해준다는건데요.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



사실 요즘은 크리에이터가 각광받고


주목받고 있는 현실에 남이 만들어 놓은


컨텐츠들을 가져다가 제시 한다는게


어쩌면 남의 것을 도둑질 하는거 같고


손쉽게 정보를 제공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1인 미디어 시대에는 생산되는


컨텐츠들이 넘쳐나서 옛날처럼


정보를 찾는게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서 찾는게 더 힘이 들정도입니다.



"이미 있는 것들에서 중요한 것들을


선별해 내고, 목적에 맞게끔


의미를 덧붙여 다시 배포하는 것"


(큐레이션)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법을 모를때


방법은 검색을 통해 금방 찾는데


그 결과들 중에 어떤게 정확한지


어떤게 좀 더 쉽게 설명되있는지


판단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일을 종종 경험하곤 합니다.



"인간이 로봇보다 우월한 이유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인간 본연의 특성 때문이다"



곧 다가올 4차혁명시대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기에 창의적인 일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넘쳐나는 정보들중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서 큐레이션


해주는 일이 색다른 대안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4차혁명 시대엔 크리에이터만


살아남을거 같은 생각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였습니다..



#큐레이션 #4차혁명시대 #책리뷰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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