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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부동산 경매왕
김지혜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부동산투자중 경매를 하고 싶은데
계속 못하고 있다 보니 또 경매 책에
눈이 가서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무려 20년가까이 실전 경매를
해왔고, 경매공매가이드 라는 사이트까지
만들어 오픈하고, 유튜브채널까지 운영해서
초보자들을 위한 경공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쉽게 경공매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매는 AI 시대에도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제대로만
배우면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책의 프롤로그에 나왔던 부분인데
경매에 AI 라고 하니 살짝 쌩뚱맞은거
같기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경매를 AI 가 처리하기엔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서 4차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일자리 중 하나가
경매투자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은 정말 초보를 위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경매에 필요한 정보나
팁들을 부동산 초보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말소기준권리 5가지-
(근)저당권
(가)압류권
담보가등기권
경매개시결정등기권
전세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권리분석의 기준이
되는 말소기준권리 5가지 입니다.
등기부등본 갑구에서 저 5가지를 중 하나를
찾아 그 뒤의 권리들은 무시하면 되니
사실 알고나면 간단한거 같습니다만
예외케이스가 있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예외케이스가 간혹 있는 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욘 없지만, 사람이 참
그렇습니다. 해보기 전까진 확률이 적지만
걸리면 큰 리스크이기에 두렵고
그런 두려움으로 인해 경매투자에 대해
주저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결국 해봐야 아는거고 그러기 위해선
쉬운 경매, 누가봐도 별거 없을 만한
물건부터 입찰을 해보면 될것입니다.
책 곳곳에 물건 검색방법부터 권리분석,
임장체크리스트, 입찰준비물,
대출과 명도까지
하나하나 어렵게 생각되는 단계들을
읽어보니 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막상 하려고 하면 또
망설여질지 모르지만요
-경매7단계-
1.물건검색-> 2.권리분석 -> 3.현장분석
-> 4.입찰 -> 5.대출분석 -> 6.명도분석
-> 7.수익분석
대부분이 3번째인 현장분석에서
막힌다고 합니다. 권리분석까지는
PC나 핸드폰으로 앉아서 할 수 있지만
현장분석은 말그대로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이 책은 경매가 정말정말 어렵게
느껴진다면 읽고나면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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