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란 단어가 웬지 멋져보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자본가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부자가 되어도 이렇게 살 수 있겠지만
저자는 마냥 부자로의 삶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밌게
사는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금부자가 아닌, 시간 부자가
'인생의 승자'가 될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면 그렇게 행복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본가에겐 돈이란 삶에 필요한
도구일뿐이지 그게 전부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겠죠. 행복해지기 위해 돈을
버는것이지 돈을 벌어서 행복한건 아니니깐요.
저자가 말하는 자본가가 되기위한 방법으로
회사를 사는걸 권하고 있습니다.
보통 뉴스에 나오는 기업인수합병같은 것인데
어떻게 개인이 그런걸 할 수 있겠냐만은
저자가 말하는 기업매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작은 5인이하 회사나 식당들인데
일본은 작은 공장이나 식당을 몇대에 걸쳐
이어오는 곳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곳들이 지금까지는
잘 이어져 왔는데 더이상은 물려받을
사람을 못찾아서 폐업을 하게되고
이런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폐업하는데 돈이 많이 들다보니
무작정 폐업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기업들을 싼값에 인수해서
조금만 관리를 해서 다시 팔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인수하는 비용이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300만엔 우리나라돈으로
3300만원정도만 가능하다고 하니 직장인들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일본에 대한 이야기라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적용할 순 없겠지만 자본가마인드
만큼은 가지고 싶었네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는게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시간은 구두쇠처럼 아끼지만
돈은 거침없이 쓰는 것이 자본가의 특징이다"
일본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고집해
온 것도 사풍의 정신을 세뇌시키기에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사람이 더 편하기
때문이란 부분을 읽으니 섬뜻했습니다.
거기다 또 인간은 자고로 같은 일만
반복하면 금새 싫증을 느끼게 되니
직무순환을 3년마다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직원들을 회사일에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 그 직원과
그 가족의 삶은 끝까지 케어해주는 걸로
위해주는 척하면서 직원들을 속박해 왔는데
이제는 많이 줘야할 퇴직금과 기업연금등이
부담스러워서 방향을 180도 전환하여
직원의 생활을 전부 책임질 수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스탠스를 바꿨다네요.
즉, 이제는 직장에만 충성해서 직장만
다니다가는 나중에 큰일 날 수 있을 겁니다.
<자본가의 3대 원칙>
돈과 사람을 움직일 것
대차대조표로 돈을 벌 것
포트폴리오를 짤 것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고
또 자본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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