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70] 가난한 청년의 부자공부 - 함태식

가난한 청년의 부자 공부 - 돈이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함태식 지음 / 다다리더스 / 2019년 9월

"부동산과 자기경영을

공부하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았다

이 책을 읽고 저자처럼 실천하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책 뒤표지에 나와있는 내용인데 솔깃한

문구인지라 읽어보게 됐습니다.

책은 가난했던 저자가 부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경제적 자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구체적인 소득과 자산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부자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돈걱정 없이 살고 하루의

시간들도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경제적 자유의 기준이 각자 다르겠지만

저자입장에선 달성한거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저자의 멘토에 대한 생각입니

다. 멘토를 접할 때 그 사람의 지식을 원하는게

아니라 멘토가 어떻게 성장해왔고, 그땐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또 지금은 어떤 인생을 꿈꾸는

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물고기 잡는법을 보다 

더 근본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췄던 것입니다.

그냥 쉽게 물고기 잡는법만 배워도 괜찮을거

같은데, 저자가 남다른 자세가 느껴졌습니다.

"혼자가면 빨리가고, 같이가면 멀리간다"

부동산투자세계에서 흔히 인용되는 문구인데요.

언뜻 당연히 같이가는게 좋다는 문구이겠지만

이와는 반대로 저자는 혼자서 공부하고

임장하는걸 선호했습니다. 저자는 아마도

빨리가는 것에 더 중점을 둔거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몰입을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어차피 부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이상 독한 삶을

살면서 경제적자유를 얻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으론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 천천히 가면 안될까

싶기도 합니다만...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는게 낫긴 하겠죠.

그러나 그 몰입의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소중한 것들을 읽을 수 있으니 너무 길어지진

않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시 살아도 지금의 삶을 살고 싶도록 살자"

-니체, 본문중에서-

이 책은 부자가 되기위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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