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이곳은 제2의강남이 된다

10년 후, 이곳은 제2의 강남이 된다 - 반드시 오를 곳을 찾아내는 부동산 투자 전략 ㅣ 10년 후, 이곳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8월

10년후, 이곳은 제2의강남이 된다

부동산에 관심있은 분들이라면 강남에 대해

잘 알고 왜 좋은지 잘 알 것입니다.

이 좋은 강남같은 곳을 발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읽어보았습니다.

"1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가장 먼저 부동산 투자 해도 되는지에 대한 근거

로 시작합니다. 사실 가장 큰 전제조건이죠.

모든 투자에 있어 그 투자상품이 상승한다는

전제 하에 투자를 하게 마련이니깐요.

물론 주식의 경우 떨어지는것에 대해

배팅하는 상품도 있지만요.

인구가 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인구가 준다고 해서 부동산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미래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인구가 줄어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또는 투자하고 싶은 곳은 늘 수요가 많을테니

그런곳에 대한 투자는 계속 유효하다고합니다.

"2장, 강남은 어떻게 지금의 '강남'이 되었는가"

강남탄생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보잘것 없는 논,밭뿐이였던 강남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만들고, 또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기위해 온갖 혜택을 주다보니 

지금의 강남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부동산의 기본원리에 의해

만들어진거 같네요. 부동산이 비싸지려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어야 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결국 비싸질 수 밖에

없는 입지가 되는 원리가 제대로 적용된 셈이죠.

그렇게 정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강남을 부동산 상승기마다 타겟으로

잡으려고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3장, 10년후 이곳은 제2의 강남이 된다"

용산구

영등포구 여의도

성동구 성수동

노량진 뉴타운

설레며(?) 읽어봤던 부분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대체적으로 알만한

지역입니다만, 저자가 어떤근거로 말하는지를

읽다보면 수긍도 가고, 생각보다 높은 가치에 

놀랐던 부분이네요. 특히 여의도의 가치는

제가 너무 몰랐던거 같습니다. 평일에만

사람들이 많고 주말엔 사람이 없는 썰렁한

도시로만 생각해왔는데, 생각을

달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네요.

"4장, 제2의 강남이 될 잠재력을 가진 곳"

관악구

영등포구

광진구 자양동

창동역과 노원역 인근

조금 의외의 지역인 곳들도 있지만

저자가 보기엔 미래에 좋아질 지역으로

또는 아직 제대로 평가를 못받는 지역으로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근거도 읽어보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4장이 없었다면 아쉬었을거 같습니다.

3장에서 언급된 곳들은 가격이 너무나 높아

투자할 엄두가 안나는 지역들이 체감이 안됐었거든요. 

물론 강남보다야 저렴하긴 하지만요.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도 될지

만약 투자를 한다면 어디를 해야할지

근데 그곳이 비싸다면 대체제는 무엇일지

그 밖에도 유망한 투자지역에 대한 소개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전개로 막힘없이

빠르게 책을 읽어갈 수 있었네요.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인 강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곳을 투자해야지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