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약지도 - 한 권으로 끝내는 청약 당첨 전략의 모든 것
정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몇년간 새아파트선호현상이나 로또분양 등

부동산시장에서 청약이 핫이슈였습니다.
주위에서 로또분양을 받거나 분양받아 프리미엄이 얼마 올랐네
등등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리니 더더욱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런 청약을 실제 해보면 인터넷으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만
부양가족이나 무주택기간등을 선택하는 부분을 보면
당황하게 됩니다. 
단순히 나이 몇살인지 표시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충 적당히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무심코 했던 행동의 결과는 상상하기 싫은 결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액션조차도 귀찮아서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청약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했던 사람들도
나중에 후회하기 됩니다.
'아 그때 좀 청약을 할껄'

그리고 또 청약자체가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규제가 점점 강화되면서 제한조건이 많아지는 때에는
꼼꼼히 챙기지 못하면 부적격으로 애써 당첨된게 취소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도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구요.
'한 권으로 끝내는 청약 당첨 전략의 모든 것'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뤄져있는데요.

Part1에선 왜 청약을 해야하는지, 몰랐던 청약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청약경쟁률 속세 숨은 비밀이라든지, 
돈이 없어서 청약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몰라서 하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들
>> 몰라서 하게되는 실수들을 보며, 아무렇게나 청약을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Part2는 청약의 기초에 대한 내용입니다.
청약통장 만들기부터
1순위,가점제,추점제 등등의 뜻
입주자모집공고보는법
특별공급과 가점계산
>> 당신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에선 '아 이래서 떨어졌구나' 하며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Part3은 플랜을 전략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짜라는 내용
생애주기별 달라지는 전략
경쟁률을 미리 예측하는법
프리미엄이 붙을 아파트나 트리거 아파트 찾기
모델하우스 임장하는법
>> 청약전부터 어디에 살지가 이렇게 중요할지 몰랐네요

Part4는 청약통장 없이도 새 아파트 갖는법에 대한 소개입니다.
틈새전략인 미계약&미분양, 분양권&입주권 매수, 입주 1~2년차 아파트 공략
>>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나 유주택자라도 방법이 있으니 미리부터 포기하면 안되겠네요.

곳곳에 있는 케이스 스터디에는 새아파트를 마련한 여러가지 사례가 담겨있는데요.
주변사람 이야기처럼 공감되고 와닿아서 유용하게 생각됐습니다.

머니머니 해도 부록이 압권인데요.
(부록만 따로 사고 싶은....)
전국에 앞으로 5년동안 분양할 단지들을 미리 소개해놓았습니다.
분양예정단지명과 함께 지도로 표시가 되어있어 
책으로 공부하고, 부록으로 실제 어디를 살면 좋을지 참고하고 활용하기 좋은 자료인거 같습니다. 

'10년 후에도 대한민국에 산다면 반드시 청약을 공부하라'

책 겉에 띠에 써있던 말로 가장 와 닿았던 문구인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단 말이 있지만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부동산은 뗄레야 뗄수 없는 필수재 같은 것이기에
그 부동산의 시작이자 기본인 내집마련의 수단인 청약에 대해선
꼭 잘 알고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데 혹은 청약을 할건데
어려워서 포기했던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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