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천 구 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
안정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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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처지의 직장인의 부동산투자 책일거 같은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연봉3천이면 월250만원입니다.

너무 적은게 아니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직장인 월급 평균이 300만원 정도이고 

이것이 평균이기에 월 200이 간신히 넘는 직장인이 참 많을 겁니다.


솔직히 이 돈으론 

특히 가족이 있는 가장이라면 생활비 하기에도 빠듯한 돈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월급쟁이에서 투자자로, 투자자에서 부자로 가야 한다고 하고

그 방법으로 부동산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테크 중 직장인이 가장쉽게 접할수 있는게

주식, P2P, 비트코인은 변동률이 큰데다가 

업무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맞는거 같습니다.

웬만한 정신력으론 하루에도 몇프로에서 몇백프로까지 왔다갔다 하는 시세를

견뎌내기 힘들것입니다.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투자 중 아파트뿐 아니라 토지투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게 아파트투자이고 

가장 먼저 하는게 갭투자인데 저자는 아파트투자만 할게 아니고 

또 갭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월급쟁이론 살아가기 힘들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부동산투자를 위한 기초준비와

실전부동산투자와 실전토지투자 노하우를

마지막으로 종잣돈에 따른 단계별 투자노하우를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목별 혹은 투자별 디테일한 내용은 없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책에서 투자와 투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아파트청약을 시세차익을 위해 접근하는 사람을 분양권투기꾼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실거주자가 아닌건 맞지만, 실거주를 하지 않는다고 

투기꾼이라고 보는건 좀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투자와 투기를 명확히 구분짓기 힘들지만 

제 생각엔 내가 알고 하는 거라면 투자 그냥 묻지마로 한다면 투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월급쟁이 vs 전업투자자


많이들 직장다니다 부동산 투자 1~2번 잘 됐다고, 

혹은 준비없이 전업투자자를 하지말라고 하는데

저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월급쟁이의 장점에 대해 나열을 했습니다.


첫번째, 매달 꼬박꼬박 수백만원이 통장에 들어옴

두번째, 규칙적인 시간관리가 용이

세번째, 직장에서 다양한 경험 가능

네번째, 신용관리 용이 및 대출조건

다섯번째, 회사 사무실(사무기기등)이용

여섯번째, 주기적인 건강검진


이 6가지의 혜택을 알고나면 직장인이 더 메리트 있게 느껴져서 

쉽게 전업투자자가 되지 못할것입니다.

물론 이 6가지의 혜택이 거의 없는 직장인도 있겠지만요....


이 책은 생활비 하기도 빠듯한 직장인이 

어떻게 부동산투자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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