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2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2
전용은 지음 / 보랏빛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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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를 선호하긴 하지만

단기투자가 더 끌립니다.

미래에 수익을 예상했지만 그동안의 변수들로 인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장기투자입니다.

그래서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적은 단기투자가 낫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책에선 단기투자의 방법으로 부동산경매를 말하고 있습니다.


<단기투자용 물건의 특성>

불완전한 부동산을 완전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성

그런 중요한 특성을 가진 물건에 투자해서 상대방에게 되파는 형태


<단기투자의 순서>

1.분석: 단기투자가 가능한 부동산경매 물건들은 서류만봐도 대부분 파악가능, 이때 되팔 사람도 미리 파악

2.임장: 서류로 분석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 현장에서 만난 2~3명의 현지인에게 들은 사실만 취합

3.협상: 낙찰 즉시 되팔 사람으로 파악해둔 사람과 협상 시작

4.계약: 모든 협상이 마무리되면 매도


<단기투자 물건의 유형>

1.법정지상권: 건물과 토지가 있는 상태에서 토지만 경매로 나온 경우

2.지분: 하나의 부동산을 2명 이상이 나누어 보유하던 중 1명에 해당하는 일부 부동산이 경매로 나온 경우

3.출입구토지: 다른토지나 건물로의 진출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토지, 단 불특정다수가 사용하는 토지는 아님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과 다른 부분은 저자가 참 솔직하게 썼다는 점입니다.

부동산경매 단기투자를 하면서 발생한 자신의 여러경험담들을 풀어주고 있는데

각각의 상황마다의 자신의 속내를 여과없이 쓴걸로 느껴졌습니다.


책에 나온 '이런 삐리리 같은 놈을 봤나' 란 문구처럼 

당시의 저자의 감정을 

책이라 육두문자 그대로를 쓰진 못하지만

감정이입이 될정도로 솔직하게 표현을 해놨습니다

그래서 머 이렇게까지 생각할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때의 상황을 상상해보면 나라도 그랬을 거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거기다 부동산투자이면서 경매책임에도 불구하고

경매 결과에 따라 수익금이나 수익률에 대한 얘기가 전혀없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하긴 했는데 

자신은 돈을 많이 번것도 아니고 완전 초고수도 아니라고 밝히면서

묵묵히 부동산경매 단기투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밝히는 경험담들 대부분이

입찰전 예상대로 안되서 

간신히 힘들게 협상끝에 마무리하거나 아예 실패한 내용들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동산경매 단기투자가 참 쉽지 않구나 만만치 않겠단 생각이 들었고

저자가 말한대로 감정소모가 심한 투자방법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로썬 오히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걸 도전할 때 그에 대한 좋은부분만 알고 하는것도 좋겠으나

개인적으론 안좋은부분도 알고 하는게 

멘탈이 약한 저에게 더 맞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경매 단기투자에 대한 일상적인 내용이나 

솔직한 심정이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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