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 세계 그리고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중대한 흐름과 최신 트렌드 19가지
김광석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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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심이 많으면서도

경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별로 없다.
뉴스에 나오는 단편적인 소식이나 내용들만 접해왔을뿐....


남북회담, 북미회담, 미중무역전쟁, 미국금리인상, 중국경제리스크
고용없는 경제, 주52시간근무도입
등등, 많은 뉴스들이 있지만 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보이고,
체감되지 않아서 그저 그렇게 흘려버려 왔었다.


요즘같이 어지러운 시국에 읽어보면 도움되지 않을까 읽어본 책이다.
예상은 딱 맞았다.
띄엄띄엄 알던 소식들과 현재 상황들을
책을 읽다보니 정리가 되고, 큰 그림이 그려졌다.


주52시간근무도입을 한다지만, 대기업과 공기업에 국한된 얘기라 해당사항이 없고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을 한다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않기에 체감이 되지 않는식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일련의 사건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결국 나에게 영향을 주게되는 내용들이였다.
즉, 그냥 흘려보낼게 아니라 관심을 갖고 자세히 알아봐야할 것들이였다.


주52시간근무도입으로 저녁이 있는 삶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대기업과 공기업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2021년까지 웬만한 직장은 다 적용해야 하는 사항이였다.
"저녁 있는 삶"의 본격화, 돈 없는 저녁이 불러온 한숨"

저자가 책에서 표현한 문구다.
내 삶에 혼자서든 가족과 함께든 저녁이 있는 삶이 생겼는데, 저녁먹을 돈이 없다면?


맞다. 저 생각까진 못해봤다.
52시간만 일하면, 더 일해야할 때가 분명 있을텐데
52시간 다 채웠다고 퇴근해버리면 일의 마무리를 어떻게 질지...
일을 마쳐야할 기한도 있을텐데
(내가 직장생황을 오래해서 꼰대가 된건지, 나랑은 상관없어서 배아파서 이런 생각을 한건지)
이것보다 더 큰문제는 야근으로 인해 수당을 받아,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고 있던 직장인들이다.
(이것도 물론 나완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거나, 내용이 어려워 못읽겠다면
마지막 4부만 봐도 도움이 될것이다.


대략 정리를 하자면
미국은 이제 안정적인 경제에 들어섰다고,
(다른나라들은 아직이지만) 긴축을 시작하려고 있고,
이제 좀 안정적이니 무역가지고 전 세계를 상대로 시비를 거는 모양새다.
그로 인해 중국이든, 유럽이든, 신흥국이든 영향이 있을것이고,
우리나라 또한 그 영향을 받아, 투자나 수출이 안좋을것이며
고용없는 경제까지 해서 소비또한 줄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그래서 2019년이 경제의 결정점이 될것이고,
이에 대한 정부/기업/가계별로 대응책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주요내용이나 흐름을 알고자 한다면 읽어보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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