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 - 똑똑한 월급쟁이들의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전략
이상우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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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중에 부동산쪽으로 유명한 분이 

내 기준으로 2명을 알고 있다.


한명이 지난번에 읽었던 책의 저자 채상욱님이고, 

또 한명이 이번에 읽은 책의 저자인 이상우님이다.


이번이 두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저번엔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큰그림을 그려줬다면

이번 책은 5개의 황금열쇠를 바탕으로 부동산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될 만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고소득직장

2.교통호재

3.교육환경

4.자연환경

5.도시계획


언뜻보면 부동산 투자에 중요한 교통,학군,상권,자연환경과 비슷해보이지만

고소득직장과 도시계획부분은 남들과 조금 다른 접근일 수 있다.


보통은 교통이 중요한 이유가 일자리로의 접근인데

저자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갔다.

일자리중에서도 고소득직장에 주목한다.


일자리가 많은 CBD(4대문지구), YBD(여의도,마포), GBD(강남,서초) 뿐만아니라

송파,강동 / 서울서남(구로,가산디지털단지) / 경기동남(성남,과천,수원,용인,화성) / 인천권(인천,부천,광명,김포) 까지 해서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실제 어떤 회사들이 존재하는지, 또 그들의 회사 연봉수준은 어떤지...


이 책을 읽기전엔 막연하게 GBD(강남,서초) 에 가장 일자리가 많고, 소득도 높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CBD(4대문지구)에 기업들의 본사가 많았고, 소득또한 높았다

즉 일자리개수자체는  GBD(강남,서초)가 가장 많을지 몰라도

질적인 부분은 CGD(4대문지구)가 상대적으로 좋아보였다.


PIR을 제시하며, 얼마짜리 집을 사야할지도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사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대출사용여부 또 대출을 얼마나 쓸지에 따라

살 수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다.

그래서 얼마짜리를 사야할지 고르기가 매우 힘들다.

PIR 8배와 어느지역에서 살고 싶은지를 기준으로(이 부분은 지역마다 LTV 가 다르기떄문에)

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금액에 따라 정하면 

선택하는데 있어 한결 단순해 질 것이다.


자연환경은 보통 없으면 그만 있으면 좋은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저자는 디테일하게 비교를 해놨다.

하천에 가까운 정도에 따라 단지들의 가격차이나

같은 역세권이지만 옆의 산으로 인해 언덕에 위치하고 안하고에 따라 가격차이등이

나는걸 제시하고 있다. 


큰 차이는 안나지만, 분명한 가격차이가 있기에 

비슷한 지역의 단지들 중에 선택할 때도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좋을거 같다.


애널리스트답게 엄청난 자료들로 황금열쇠5개를 제시하고 있는데

꼭 5개를 다 만족할 필욘 없고, 

사실 그런 부동산은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지 못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을것이기에

본인에게 더 우선순위인 2~3가지만 만족한 부동산을 선택한다면

실패하지 않을거라 말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정부가 공급이 충분하다는건 맞는 말이긴 한데. 

지금의 구축들이 국민 소득 3만 달러시대인데 주택은 3천달러시대에 지은거니 

삶의질을 높여야한다면서 주택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나 규제는 아닌거 같다고



이 책은 부동산 구입에 있어 고민이 많아 선택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 

실거주자든 투자자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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