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란 단어를 안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거 같다.
뜻을 알고 나니,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의미였다.
다만 표현하는 단어를 늦게 알았을뿐....
그래도 그런 것을 단어로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내가 느끼기에는 엄청난 차이같다.
단어를 알고 나서부터는 어떤 상황이나 경험을 할 때
자존감이란 부분을 많이 고려하게 됐다.
좀 더 나를 아끼게 되고, 나를 상처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아이들도 대할 때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행동이나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대비 더 잘하는건 없다.
하지만 어떤말이든 행동이든 의식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고, 어려운게
자존감이 낮아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행복한 느낌을 더 갖는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본거 같다.
여태 자존감은
그저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존중하면 그게 다인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한다
좀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나와의 관계를 잘 쌓고, 이와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를 잘 쌓아야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과연 자존감을 어떻게 높일수 있을까?
일단 저자는 현재의 나를 잘 파악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알아줘야 한다고 한다.
특히, 지금의 불행이나 잘못이 과거에 내가 해왔던 행동에 의한것이라도
그것을 꾸짖거나, 다그칠게 아니라 잘 보듬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을 마냥 덮어주고 눈 감아 주라는게 아니라
인정을 하되, 그땐 그게 최선이였다고 하면서,
다음엔 그러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이어지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마치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과거엔 별다른 노력없이 살다가고,
현재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잘해내가고 있다고 응원을 해주는것처럼
과거의 나에게도-여기서 과거는 10년전이 될수도 있고, 1분전이 될수도 있다-응원을 보내주는것이다.
이렇게 매일 10초만 꾸준히 하면
몰라보게 달라지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아직 길게 해보진 않아서 정말 그럴지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이미 일본내에선 이런 방법으로 달라진 많은 사례들이 있어서,
그걸로 인해 책까지 냈다고 하니, 검증은 된거 같다.
과거에 나에게 현재의 내가 응원을 보낸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한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나에게 응원을 한들 무슨 변화가 있을까 싶은데,
이걸 꾸준히 하다보면,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도 응원을 하고 있는걸로
인지가 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어려운것도 아니다. 딱 10초만 투자하면 된다고 한다.
예를들어 저녁때 잠들면서 아침의 나에게 이 말 한마디만 해보자.
"오늘은 어제보단 기상시간이 빨랐어, 내일은 더 빨리 일어날 수 있겠는걸"
저자가 강조하는건 그냥 생각으로 멈춰서는 안되고,
언어화 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쑥스럽더라도 말로 표현해보자.
이 책은 먼가 늘 잘 안풀리거나, 안좋은 일만 생긴다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책리뷰
#내자존감을폭팔시키는10초습관
#나를존중하자
#타인을배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