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 89년생이 말하는 세대차이 세대가치
박소영.이찬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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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 박소영,이찬 지음 / KMAC /

2019115일 초판 1쇄 발행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일하다 보면 세대차이가 남을 여실히 깨닫게 된다. “왜 저렇게 행동하지. 나 떼는 그러지 않았는데.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네. 기본이 안 되 있다이런 생각을 많이 해 봤을 것이다. 그럴 때 필요한 책이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보통 출생연도 1981~1996년 생을 이야기한다. 2019년 기준으로 39살에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24살 까지를 밀레니얼 세대로 규정한다. 이 세대를 이해해야만 직장생활에서 중간관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6퍼센트가 밀레니얼 세대라고 하니, 이 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업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이 들 세대는 앞전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원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키워드로 분류한다. 공정, 효율, 존중, 가치, 성장 , 안정 이다.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책은 큰 주제 3가지를 통해서 구성되었다. 첫번째 밀레니얼은 어떤 직장을 원하는가 두번째 밀레니얼은 어떻게 일하는가 세번째 조직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밀레니얼의 직장생활은 출근시간에서 좀 다르다. 물론 밀레니얼이 전부 그런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특징이다. 그들은 정시출근을 고수한다. 10분정도 일찍와서 준비하는게 아니라 시간은 거의 딱 맞추어서 오고, 사무실에 와서 컴을 켜고, 커피도 마시고 이것저것 워밍업 하는데 10~15분 정도 소비한다.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윗 상사는 한 마디 하고 싶지만, 꼰대로 찍힐까봐 조마조마 한다고 한다.

 

회식은 1차에서 끝내는 것을 좋아하며, 뒷풀이 2차가 있다면 일이 있다고 하면서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많다. 이것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분명히 사라져야할 악습중 하나가 지난친 음주와 늦은 시간까지 회식하는 것이다. 이런 회사는 밀레니얼이 꺼리는 회사이다.

 

어떻게 하면 밀레니얼세대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인재들을 위한 대우를 보장하되 성과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프로는 결과에 있어 냉정한 대우를 받는다. 회사는 프로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단언컨대 당신의 회사에서는 최고의 인재들이 제 발로 찾아 올 것이다. P157)

 

밀레니얼세대와 잘 소통해서 그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4가지는 무엇일까? 1. 유능해야 효율적인 업무 분배를 할 수 있다. 2.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3.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4.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 책을 보게 되면 가장 좋을 독자층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각 부서 안에 2~3명은 있는 조직에서 이 들을 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간관리자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또 밀레니얼을 타겟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장님들은 반드시 이 세대의 특징을 알아야 하며, 어떻게 대할지 방법을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아마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단 한가지라도 꼭 실천하길 바란다. 이해만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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